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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동남구문화원
이역시화전놀이라하게되었다.
부대행사는 전통놀이, 음악, 춤 등 다채로운
놀이들로채워져많은시민들이즐거움속에참
여하는모습을볼수있었다.
이날이 되면 여성들이 평소에 숨겨두었던 다
양한 재주를 마음껏 드러내는 경연장이 펼쳐지
는데, 이날 지역주민들이 편을 나누어 화전 솜
씨를 겨루었다. 곱게 한복을 입은 지역 주민들
이 파전팀, 야채전팀, 김치전팀이 나와 화전을
만들어시식행사가진행되었다.
화전은 진달래꽃을 찹쌀가루에 반죽하여 참
기름을 발라가면서, 둥글게 지져 만드는 것이
다. 곱디고운 화전들이 수놓여져 있어 먹기 아
까울정도였다.요즘화전은파는곳도거의없
고집에서하자니번거롭기도하여화전은먹기
쉽지 않다. 화전 만드는 것과 시식을 할 수 있
는체험이있어옛날의정을느낄수있는행사
이다.
해마다봄철에진달래화전을만들어먹고옛
선조들의 놀이문화를 화전축제에 담아내어 아
우내장터 오일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
이함께일상에서옛날의정과전통문화를경험
할수있는소중한시간이었으며앞으로빠르게
변화하는현대사회에서사라져가고있는전통문
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누리며, 전통문
화에대한이해와관심을가지도록노력해야한
다고생각한다.
문화원이야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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