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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 〕
거울
1
면경
얼굴이나 볼 정도의 작은 거울인데 석경
이라고도 한다
경대
거울을 짜 넣어 세우고 그 아래에 화장품 같은 것을 넣도록 서랍을 만들어 꾸민 제구인데
장경
장렴
경가
鏡架
라고도 한다
)'· '
)' · '
〔 〕
2
머리털을 빗는 데 쓰는 제구인데 대를 잘게 쪼개거나 나무 뿔 같은 것을 에어내거나 혹
은 금속 등으로 만든다
빗 빗솔 비치개 같은 것을 넣어 두는 제구를 빗접 이라 하고 빗접을 꽂아 두는 제구를
빗접고비 라고 한다 빗접고비는 가는 나무 오리로 직사각형으로 짜서 앞뒤에 종이를 바르
되 앞쪽에 다시 두꺼운 종이로 틈이 뜨게 붙였는데 그 틈에 빗접을 꽂게 되어 있다
빗의 종류로는 면빗 민빗 참빗 월소
음양소
등이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
5
와서는 음양소 이외의 다른 것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면빗
살쩍을 빗어 넘기는 작은 빗인데 면소
라고도 한다 살쩍은 뺨 위의 귀 앞에 난 머
리털인데 빈모 라고도 한다
민빗
"
이라고도 한다
참빗
빗살이 아주 가늘고 촘촘한 대빗인데 여인들이 머리를 곱게 빗어 머리에 밀착시킬 때 사
용했으나 지금의 파마 머리에는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자취를 감추었다
세소
또는
진소
라고도 부른다
5
월소
5
흔히 얼레빗 이라고 하는데 빗살이 굵고 성긴 빗이다 헝크러진 머리를 얼레빗으로 빗고
나서 다시 참빗으로 곱게 빗는다
음양소
빗살이 한쪽은 성기고 한쪽은 빽빽한 빗이다 머리를 빗을 때에 우선 성긴 쪽으로 대강
빗은 다음에 다시 빽빽한 빗살이 있는 쪽으로 곱게 빗어 넘긴다
침구
7.
잠을 잘때에 사용하는 침구는 이부자리와 베개 자리옷 등인데 온돌방에서 기거하던 우리
선인들의 침구는 매우 검소하면서도 보온에 효과적인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무더운 여름철
에는 평상과 죽부인을 이용하여 통풍과 함께 더위를 잊고 쾌적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 〕
금침장
1
금침장은 장롱의 일종인데 자릿장 이라고도 한다 상하
2
요 등 침구를 넣을 수 있도록 넓게 되어 있고 아래층은 설합을 두서너 개 포개 만들어져 있
어 옷가지를 넣게 되어 있다
고급 장식을 붙인 것 자개를 아름답게 박은 것 거울을 달아
체경으로 사용하는 것도 있다
〔 〕
베개
2
베개는 누울 때 머리를 편하게 받치는 침구인데 팥이나 녹두 등의 곡식 또는 쌀겨 메밀껍
질 등을 속에 넣은 곡침
과 나무로 만든 목침 대나무로 만든 죽침 도기
로 만든
도침 자수
를 놓은 수침 솜을 넣어 만든 면침 나무상자 모양의 퇴침 등이 있다
그리고
6
8
석등의 돌을 넣어 만든 돌베개 국화꽃잎을 따서 말린 것을 베개 속에 넣은 국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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