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97페이지

있던 북한군의 탱크가 발포를 하게 되었고 이에
폭격기들이 기수를 돌려 이들을 섬멸하기 위해
온양 일대에 폭격을 가해 결국 온양 지방 일대가 막대한 폭격의 피해를 받게 된 까닭이었다.
폭격으로 인해 당시에 있었던 큰 건물들 가운데 지금까지 온전히 남아있는 건물들로는 온양온천 역사
와 탕정관 건물 등 몇 채 뿐이고 그 나머지 온양온천에서 제일 컸던 신정관 철도관광호텔
우체국 앞
통로의 중심가 일부의 모든 건물들이 모두 파괴되어 없어져 허허벌판이 되고 말았다.
그 후
군의 인천상륙작전 성공 이후 온양지방에서의 반공 단체들이 때에 맞추어 표면적인 활동을
전개하여 북한군 내무서 등을 습격하여 간부요원들을 붙잡는 등 온양 및 아산 일대에서의 좌익 세력을
몰아내었다.
그러나 태안 지방에 주둔하던 북한군이 후퇴로를 온양으로 잡아 들어서자 상황은 돌변하였고 좌익
부역자의 밀고를 받은 북한군은 온양 지방의 젊은 청소년들을 거리에서 닥치는 대로 붙잡아 용화리 근
방으로 끌고가 모조리 학살을 감행하였다 그러자 내무서를 습격해서 무기고를 열어 무기를 입수할 수
있었던 반공 젊은이들이 학살이 있던 다음 날 대거 봉기하여 온양 지방을 통해 북으로 퇴주하던 북한군
들과 맞붙어 일대 백병전을 벌이기도 하였다.
이로써 온양 일대는 완전한 수복을 보게되었으며 곧이어 천안을 경유한
군 탱크가 온양에서 달려
간 몇 몇 젊은이들의 긴급 요청을 듣고 온양으로 진입하여 신창면 읍내리까지 들어와 북한 패잔병들의
온양 지방 침입을 봉쇄하는 위협작전을 편 후 다시 북진을 위해 천안으로 되돌아갔다
. UN
군 탱크의 작
전으로 인해 온양은 예상보다 빨리 평온을 되찾을 수 있었다.
? 1 4
후퇴로 한 때 다시 전세가 불안해지면서 다시 많은 사람들이 아산 일대에 피란을 내려왔고 전세
가 승세로 굳어지고 나서도 많은 피란민들이 서울이나 북쪽의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곳 일대에 정
착한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7. 516
군사혁명 이후의 온양
전쟁 이후 폐허가 되다시피 한 온양은 다행히 온천수의 개발이 쉽게 이루어져서 전쟁 당시만 해도
3 4
개에 불과했던 온천광천이 이 무렵에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함으로써 현재
25
개가 넘는 상황이
되었다.
그 후 온양관광협회라는 조직이 관광사업법에 따라 이루어졌고 온양번영회의 조직개편단행과 아산개
발위원회 등이 발족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했으며 또한 도고온천 온양민속
박물관 등의 많은 관광명소가 개발되고 국내 어디에다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숙박시설 목욕시설 등이
현대화되기 시작함으로써 국내 굴지의 관광지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아울러 그동안 수차에 걸친 정부의 경제개발
5
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하여
1970
년대 초부터 뿌리가 내리기
시작한 새마을운동 의 성과로 농촌의 근대화는 물론 도시에서도 새로운 의식혁명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
어 지역발전의 터전이 마련될 수 있었다.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