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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추사의산수화
ㆍ개요(synopsis)
추사의 산수화는 많지 않으나 이재 권돈인과 함께한 합벽산수축이 있다. 이 합벽산수축에는 추
사의서문과산수가실려있다.서문은유배후에쓴것이고산수는유배전에그린것으로추정
된다.
ㆍ내용(contents)
추사가그린산수화는그리많이남아있지않다.그가운데일본고려미술관소장의
합벽산수축(合璧山水軸)>은두사람의그림에추사가제발을쓴작품으로유홍준의『완당평전』에
처음으로소개되었다.이는모두3단으로구성되어있는데,상단에는추사가쓴서문,가운데중
단에는권돈인의산수,하단에는추사의산수로꾸며져있다.권돈인과김정희의그림옆에김정
희의화평이붙어있다.상단의김정희의글에서이작품이권돈인과자신의그림을합벽한것이
고자신의그림이권돈인의그림보다못하다는겸손의뜻을밝히고있어그의진작임을말해준다.
권돈인의산수에는번염(樊髥)이란호가쓰인것으로보아도봉산밑번리(樊里)에살때인1846
년부터1849년사이에제작된것으로보이며,김정희가제발을쓴시기는1849년제주도해배
이후용산(龍山)에머물던시기로추정되고있다.그러나추사의산수는언제그렸는지확실하지
않지만,제주유배이전시기에그린것으로보인다.추사의산수는원(元)나라예찬(倪瓚)과황공
24)
망(黃公望)산수화풍을지향하는그의회화적성향이잘나타나있다.
100.추사의여러대련(對聯)작품의의미
24)유홍준,『완당평전』2,학고재,2002,585~588;국립중앙박물관,『추사김정희학예일치의경지』,
국립중앙박물관,2006,28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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