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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아들 갑은 2남2녀를 두었는데 장남의 이름은 숙으로 덕산현감을 지냈고 둘
째의 이름은 건으로 장사랑을 지냈으며 큰딸은 현령 이영의에게 시집을 갔고
둘째딸은첨지이진형에게시집을갔다.
안세복은 4남3녀를 두었는데 장남의 이름은 몽익으로 생원을 지냈고 둘째
몽윤은 순양군에 봉해졌으며 셋째몽척은 선무를 지냈고 넷째몽상은 통덕을 지
냈다. 큰딸은 사인 신대인에게 둘째딸은 참봉 원사익에게 셋째딸은 주무 홍형
에게시집갔다.이렇듯안밖으로증손과현손이백여명에이르렀다.
다음은《광산김씨사온직장공파보》에실린내용이다.
자는 대유요 호는 자암이요 또 하나의 호는 율곡병수이다. 1488년(성종(무
신)) 9월 28일에 낳았고 정묘년에 생원, 진사 두 시험에 장원하고 문과에 급제
하야 수찬과 교리를 거쳐 이조정랑에 임명되고 사헌부헌납과 장악원정을 지내
고 다시 응교와 전한과 예문관직제학을 거쳐 호당과 동부승지에 올랐고 부제학
으로 옮겼다가 마침내 기묘사화를 당하여 조정암(조광조). 김충암(김정)과 함
께 한곳으로 귀양가게 되었으나 대신정광필이 힘써 구원함에 힘입어 각각 귀
양 보냈는데 남해로 가서 13년을 살고 임피로 옮겨 2년 뒤에 풀리고 1534년
(갑오) 11월 16일에 졸하니 향년이 47이요. 선조 조에 가선대부이조참판 겸 양
관 제학에 추증 되었고 영조 조에 자헌대부이조판서 겸 양관 대제학 지경연 의
금부 춘추관 성균관사 세자좌빈객 오위도총관에 더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의
공이니 도덕이 있고 학문이 박식함을 문이라 하는 것이요 온유하고 착한성품
을 지닌 것을 의라 하는 것이다. 문집이 있어 세상에 알려졌고 해동명신록과 기
묘록 및 국조필원에 사실이 나와 있다. 묘는 예산군 신암면 종경리 왼쪽 자좌에
있으니 대사성김세렴이 묘갈명을 지었고 대제학 윤봉조가 시장을 지었으며 외
손 사부 안응창이 묘지를 지었고 우암송시열이 서첩발문을 지었다. 예산덕잠서
원, 임피봉암서원, 장단임강서원, 남해죽림서원 등 여러 서원에 배향되어 있다.
배위는 증정부인 김해김씨이니 아버지는 만호진현이요 할아버지는 통례귀통이
다.묘는쌍분이다.
다음은《조선왕조실록》에기록된증조김예몽에관한내용이다.
◎1469년(예종1)9월18일(무술)
중추부 동지사(中樞府同知事) 김예몽이 병 때문에 사직하였다. 김예몽은 젊
1장_1.김구의가문│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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