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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내지 09. 05. 14 오? 2:33 페이지 36
공주의 전통마을을 찾아서
마을 입구에 자리한 아름다운 한천저수지
무성산(茂盛山)은 산의 높이가 614M
을 입구는 좁은데 반하여 마을 안의 골과
에 이르는 높은 산이다. 마을 사람들이
들은 깊은 산의 계곡을 따라 숨겨놓은 듯
전하는 무성산이라는 이름은 산에 물이
이 펼쳐져 욕심 없는 사람들이 마음 편하
풍부하여 아무리 가뭄이 드는해에도 항
게 살기 좋은 마을로 소문나 있다.
상 산의 숲이 무성하여 무성산이라 이른
더구나 이 마을 앞에 있는 한천 저수지
다 할 만큼 숲이 울창한 산이다.
가 아름답다.
백두대간의 중심을 이루는 태백산맥의
일제 강점기부터 있었던 저수지를
오대산에서 갈라져 충청을 가로지르는
1981년에 확장하여 담수를 시작한 한천
차령산맥의 남단에 위치한 무성산은 다
저수지는 우성면의 도천리와 상서리 들
른 산보다 많은 약제가 많이 생산되기로
을 모두 수리안전답으로 바꾸어 놓았는
유명했다. 지금도 이 산자락에 의지하여
데 수심이 깊어 빙어가 살고 저수지 위
사는 주민들은 농사일이 끝나면 산에 들
로 공장이 없고 축산 농가도 적어 청정
어가 약초를 캐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
저수지라서 오래 전부터 낚시터로도 유
들이 많다.
명하다.
한천리는 무성산의 남쪽 끝자락에 정
마을의 북쪽은 정안면 평정리 서쪽은
남향으로 터를 잡고 있다. 산의 모습은
사곡면 운암리와 경계를 이루고 남동쪽
마치 항아리를 안고 있는 사람을 닮아 마
으로는 우성면 내산리와 경계를 이룬다.
MAY/JUNㆍ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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