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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홍성의보석을찾아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삶의 신비를 일깨워가는
일은어떤특별한사람에게만주어진것이아닙니다.복잡한현대사회에서마음
으로부터의끝없는도전을도모하여새로운방향을모색하고자하는노력은누구
에게나예부터지금에이르기까지마찬가지일것입니다.삶의문제가쉽사리표
면에서해결되는것이아니요,그것이깊은곳에서가아니면해결할수없는것이
라면,우리가꿈꾸어온터전에서회의나허무의수풀을헤치고나온사람만이올바
르고투명한삶을정시正視할수있을것입니다.이러한의미에서우리가살고있는
홍성은생명을가진‘보석의터전’이라해도과언이아닐것입니다.
홍성의산천이나,그산천속에서태어나고자란인물이나,홍성의곳곳에남겨
놓은우리조상들의발자취라든가문화유산은우리가헤쳐나아가며살아야할
길을무언無言으로제시하여주고있습니다.그러하거니와우리는그속에서삶의
보람을느끼고있으며,삶의온갖역경을잘이겨내면서삶의지혜를닦아가고
있는것입니다.긴안목에서본다면하루하루살아가고있는것도역사의한점이요
순간일 따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홍성의 선열들이 남겨놓은 자취와 삶의
방향을올바르게보여준훌륭한정신,그리고홍성의자연과그속에남겨진조상
들의문화유산과아름다운산천으로부터알게모르게체득한지혜의결과를울타
리로삼고살아오기를오랜시간동안계속하여왔습니다.그리고내일을열어
가는 슬기로운 삶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또한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홍성에살고있는우리들은홍성이라는삶의‘보석’을울타리로하여살아가고
있는셈입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일찍이「시베리아 거쳐 서울로」라는 글을 통하여 다음과
같이홍성을말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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