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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초 김부용은 송도의 황진이, 부안의 이매창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여류시인으로 조선후기에 태어나고 활동한
여성문인입니다.
황해도에서가난한선비의무남독녀로태어나네살때글을
배우기 시작하여, 열 살 되던 해에 사서삼경에 통하였다고
합니다. 열 두 살 되던 해에는 기녀가 되면서 살아생전 350여
수의한시를남기는기녀이자,시인이었습니다.
조선시대는 신분제 사회였고 남녀차별이 극심한 시대였습니다. 능력이
뛰어나도 관직에 오를 수 없었고, 나라와 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습니다.게다가글을배우는기회도차별이일반화되던시대였습니다.
운초 김부용은 그런 시대에 태어나 활동하였습니다. 만약에 지금의 사회에
태어났더라면, 아니면 남녀차별이 적었던, 조선시대 이전 고려시대에
활동했더라면어땠을까하는생각입니다.
천안지역의 시민들도 생소해 합니다. 우리지역에 무덤(위치 : 광덕산 소재)과
묘비가위치해있는줄아는사람들이극히드뭅니다.
지금 시대였다면 문학계의 한 획을 긋는 여성문인이 되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올해 원천콘텐츠 발굴지원사업을 한국문화원연합회에서 제의 받았을 때
시간이 촉박하여 사업을 잘 수행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충남문화원연합회 및 타 문화원에서의 정보공유와 사업을 같이 수행하는
업체와의 원만한 과정과 절차가 있었기에, 이렇게 12월의 끝자락에 서적이
출간되어서매우기쁘게생각합니다.
이번 서적이 천안지역 및 타 지역에 널리 배포되어 홍보하고 우리지역의 운초
김부용이라는인물을널리알리는계기가되기를바랍니다.
그리고이번사업을통해애써주신연합회관계자및작가,본원직원들에게한
해동안정말고생많이하셨다는말씀전합니다.
2017년12월20일
천안시동남구문화원장 조 성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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