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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紀
에서의 천주교
(고려대학교 교수)
1. 머리말
2.
에의 천주교 전파와 박해
3.
敎難期의
4. 맺음말
1817년 10월 해미의 포졸들은 천주교에 대한 또 다른 탄압을 시도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덕산
) 배나다리(현 예산군 삽교읍 용동리 삼구)에서 신도 30여 명을 체포하여 해미관아로 압송했
19)
다. 이때 체포된 신도들 가운데 다수가 배교하여 석방되었지만, 정윤보 스테파노와
첨지 베
드로, 안나, 송첨지 요셉, 연옥 요셉, 여심 등은 끝까지 신앙을 지속했다. 이상의 6인 가운데
민첨지 베드로는 결성(結 )출신으로 목천(
) 쇠악골에 살다가 배나다리로 이사하여 지냈다.
그는 1817년 10월 그의 형수인 안나를 비롯한 여러 신도들과 함께 해미관원에게 체포되어 압송되
었고, 해미감옥에서 2개월을 지내다가 그의 형수 안나와 함께 굶어 죽었다. 당시 그들의 나이는
19) Daveluy, Note pour l'histoire des Martyres de coree; [MS], 260?26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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