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3페이지

4페이지 본문시작

편 간 사
인류가 우리 고장에 뿌리내려 삶을 영위해 온 지난날의 흔적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고대 및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그리 많지 않
은 것은 왜일까
이는 기록성에 대한 우리들의 무딘 정서 탓으로 돌릴 수도 있겠지만 결
코 떳떳한 변명으로 합리화하기엔 많은 무리가 따른다
1900
이번에 우리 향토사연구소가 사료집 간행사업을 계획 추진하면서
“일어판” 아산군지의
년대 초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의 손에 의해 발간된
, 이를 번역?편찬
자료들을 떠올리면서 이 책을 어렵사기 입수하는데 성공
. 그러나 계획 초기 한때는 일본인들에 의해 서술된 향토지나
하게 되었다
지역관련 기록물들의 대부분이 일제식민정책을 미화내지는 합리화하는
정책적기조에 주안점을 둠으로서 그 기록물에 마땅히 표기되어야 할 소중
한 사료와 지역의 특성이 배제되고 지방세만 과시하고 숫자와 통계의 나
열에만 치우침으로서 사료적 가치가 떨어진다는 비판에 부딪칠까봐 잠시
. 이번에 편간하는 일본어판 아산군지에는 다분히 일본
망설이기도 하였다
인들이 설립한 조선경남철도회사와 온양온천 신정관 경영을 위한 대외홍
보적 색채가 묻어나긴 하지만 일제하 아산군청에서 간행해 온 군세 일반
이란 책자와 비교할 때 일어판 아산군지에 수록된 자료에는 온양 아산에
30여개 편으로 세분하여 수록하였으며 특히 아산에서의 청일
관한 자료를
전쟁 격전 당시의 모습 성웅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승전 모습 개혁정치
- 2 -

4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