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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님은 독립유공자 김관룡(金寬龍, 1900~1975) 애국지사의 장손이시다. 본적은

남,
서산시해미면동암리82번지이며,현재거주지는인천광역시다.본관은김해다.생년월일


이 1945년 9월 1일로 해방 직후에 태어났다. 동암리는 집촌(集村)으로,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독특한마을이었다.해미읍내와인접하고있는데,조그만마을을산들이빙둘


러싸고있었고,서산방향으로만트였다.트인곳에비옥한논들이있다.그래서인지마을


사람들은 늘 함께 움직였다. 농사도 마을 사람들과 함께 짓고, 집안일도 이웃 사람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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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하였다. 김영배 님은 어린 시절의 등하교도 늘 친구들과 함께 무리를 지어 다닌 것으로
기억하였다. 마을 주민 남녀노소는 항상 공동체 생활을 영위하였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한식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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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4 김관룡고택(서산시해미면동암리308-8)
김영배님은어린시절을힘겹게보내야했다.집안은먹고살만한정도로그리어렵지는
않았다.99세로장수하신증조할아버지께서는마을유지셨는데,중농이상을했기때문이
다.그런데할아버지가삼형제중의장남이셨는데,일찌감치승려생활을했고,집안일을
돌볼수가없었다.아버지도5살때돌아가셨다.할아버지와아버지의그늘이없다는것은
김영배님께늘한눈팔수없게하였고,어머니를봉양하며남동생과 어린시절을보냈다.
이때장수하신증조할아버지께서많이도와주셨다.작은할아버지께서증조할아버지를봉
양하고계셨다.물론식구처럼살았던주변마을분들도많이도와주셨다.지금도마을에
대한 추억은 힘겨우면서도 따뜻함, 푸근함이다. 승려가 되신 할아버지, 마을 어른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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