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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양에서농사를지으며대를이어상쇠로살아온삶(박용국) !
안심 2구이다. 목면에서는 안심 2구가 가장 컸다.
옛날에는 면 소재지와 파출소가 지곡리에 있었는데, 그쪽으
로 줌망고개, 곧 좋은망고개를 중심으로 정산면하고 경계에 있
다. 원래 그쪽 지곡리에 면소재지와 파출소가 있었으며, 이곳
에는 초등학교가 있었다. 예전부터 안심리와 지곡리가 서로 경
쟁을 했는데, 나중에는 이곳 안심리가 중심지라 해서 면사무
소, 파출소, 농협이 옮겨 오게 되었다.
현재 이곳 장터가 있는 곳에 중앙으로 2차선 도로가 뚫려 대
천해수욕장쪽으로 가는 도로가 지나가면서 차가 많이 다닌다.
따라서 안심리가 목면의 중앙이 되었다. 이곳은 공주와의 경계
로서 생활권은 주로 공주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유구장을
주로 봤으며, 신풍장과 공성장도 갔다.
안심리에는 큰 두레와 함께 두레농악도 있었다. 두레작업은
주로 김매기할 때에 했는데, 대개 아시메기, 두물메기, 만물메
기의 3번을 맸다. 아시메기와 두물메기는 호미를 사용하며 두
레농악을 했고, 만물매기는 손으로 했다.
“여기는 두레가 켰지유. 여기는 안심리, 본의리, 저기 공주시 어
천리 경계에유. 목면하고 공주시하고 경계에유. 옛날 두레를 먹으
면 여기가 제일 컸어유. 요 건너 동네에 본의리라는 동네가 있어
유. 그 동네 사람이 오고, 저 아래 영기 세우고 두레 농악 치고,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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