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10페이지

1장_1
김구의가문
자암 김구는 광산인으로, 시조김흥광은 신라왕자로서 신라말기에 있어 종국
에 장차 난리가 있을 것을 미리짐작 하고 왕자의 지위를 버린 채 이곳 광주 서
일동(전남 담양군 대전면 평장동)에 은거 하였으니 김씨의 본관을 광산으로 함
이이로부터이다.
흥광의 아들 식으로부터 고려조에 평장사(현 장관급)가 여덟 분이 났으므로
동명을평장동이라하였다.
시조흥광의 17대손 영은 사온직장공파 파조 이고 고려 말에 사문서 의 직
장(종7품)을 지냈으며 조선조에 공조참의(정3품)로 추증되었다. 자암공 아버지
의이름은계문으로대흥현감을지냈는데좌승지에추증되었고광김의8문중에
한분이며, 광산김씨의 예산 입향조이다. 조부의 이름은 성원으로 성균관사예를
지냈는데이조참판에추증되었으며증조의이름은예몽으로광김의5몽중의한
분으로 예조 판서를 지냈는데 시호는 문경공이다. 예몽을 비롯한 5몽(인몽, 의
몽, 예몽, 지몽, 신몽)형제. 계문을 비롯한 8문(백문, 숙문, 계문, 윤문, 철문,
말문, 내문, 중문)형제를 가리켜 세상 사람들은 5몽8문 가문이라 불렀다. 자암
공 어머니는 숙부인 전의이씨로 고려 때 태사를 지낸 이도의 후손이며 부친의
이름은 겸인으로 단성현감을 지냈다. 공(자암)께서 김해김씨 만호진현의 따님
과 결혼하여 2남1녀를 두었는데 장남 용은 일찍 죽었고 둘째의 이름은 균인데
진사시험에 장원급제 하였다. 딸은 전력부위 이사항에게 시집을 갔다. 둘째아
들 균도 2남1녀를 두었는데 장남의 이름은 온으로 사간원헌납을 지냈다. 둘째
의 이름은 갑으로 별좌를 지냈다. 효성이 지극하여 지평이 증직되었는데 용의
후손으로출계했다.
딸은 순계군 안세복에게 시집을 갔다. 이사항은 아들하나를 두었는데 이름
은 희용이고 직장을 지냈다. 장남 온은 2남1녀를 두었는데 장남은 이름이 벌로
만호를 지냈고 둘째 황은 통정군수를 지냈으며 딸은 윤경덕에게 시집을 갔다.
38│묵향의본향에서조선4대명필자암김구를만나다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