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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物
禮山의
성희옹(成希雍)(1464~1526)
조선중기의중종반정공신으로호는의재(義
齊),자는당옹(戇翁)본관은창녕(昌寧)이다.
세조7년(1464년)양주에서출생하였으며어
렸을적부터총명하고학문을좋아하였으며
인품이너그러웠고효행이지극하여항상부
모 곁에서 봉양하였다. 학문연구와 덕의(德
義)를함양하기에심취하여그의호도의재
성희옹의 묘 (신양면 귀곡리)
(義齊)라하였다.
성종조에음보로광흥창수(廣興倉守)직을받았으나연산군때해직되었다.
연산군의폭정이극에달하여민생이도탄에빠지고한양부근경기지역의땅이사냥터로변하여
농민이삶의터전에서강제로쫓겨나야하는참담한현실앞에서중형(仲兄),성희안(成希顔),박
원종(朴元宗),유순정(柳順汀)이주축이된병인반정(1506년)에적극적으로가담하게된다.중종
실록에라는대목은공
신이남발되었다는비판도되지만그일족이모두반정에적극개입했음을증명하는말도된다.성
희안은1등공신이되어영의정이되었고희옹은4등공신이되어정국공신창성군(靖國功臣昌盛
君)에봉군되었으나중종14년조광조에의한위훈삭탈사건을겪는다.후에자의대부호조판서겸
지의금부사지춘추관사오위도총부총관에추증되었다.
반정후에관직제수를사양하고향리인양주로돌아가학문에몰두하였다.병인,정묘조양주인
근10여군?현이한?수재로인하여그참상이혹심하자경향(京鄕)에서전조(錢租)를모집하여공
평하게분배하여구휼하니그곳주민들에의하여불망비가세워졌다.
중종21년(1526년)에숙환으로별세하였는데묘소는김포군고촌면개화산에안장되었다.배위
는남양홍씨후배(後配)는담양전씨(田氏)이다.사후불천지위를받았는데그의유품과유고는
임진왜란당시세거지가왜군에게짓밟혀모두불타버렸다.
창성군희옹이예산과인연을맺게된것은처가인담양전씨의세거지가신양면귀곡리가아니었
나추축한다.증손인성흔이불천지위신주를모시고신양면귀곡으로낙향하여귀한분이있는곳
이란뜻의귀곡(貴谷)이되었고덕의(德義)라는이름으로도불렸다.그후성흔은사당과거처를이
웃동네인가좌울로옮겼고자손이번창하자영조초엽(1730년전후)창의사가창건되고1944년
중건1990년증수되었다.
희옹의묘소는도로개설로인하여1997년9월25일신양면귀곡리창의사위산중록에이장되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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