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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포리 설화1
영인면 백석포리 노인회관
, 1992. 1. 13.
한혜인 방지선 권민정 조사
이인영 남
( , 84)
망신당한 이지함 백석포의 유래 삼한갑족
백석포
1,
이지함 그이가 토정 선생이여 그이가 뭔가 굉장히 유명한 이거든 그래 여기 이게 이 강
변이 애초에 쪼그만 냇갈이었어 이렇게 크게 뚫어지덜 안 했거든 그래 인저 막 조수가 밀
려와서 강물이 터진다 이 말여 터지는디 이지함이라는 이가 막 서둘러 금방 대중을 하니께
이 조수 드나드는 것도 그 이가 알았다는 겨 무슨 이치인지 몰라서 타고 나가보니 뭘 알
46)
어 그래서 월부하고의
관계로 조수가 아마 달 따라서 들어온다는 걸 그이가 알았어 그
래서 이게 여기 해당하는 얘기여 그래서 서두르는데 여기 계두봉이라는 데가 있어 지끔은
없지만 저 건너
조사자 어디요
비두봉이요
계 계 조사자 예
닭 계
( ). (
조사자 예
닭 계자에다가요
계두봉 조사자 계두봉 예
그런디 요전까지 여기 아산만 개발하기 전
에 거기 뾰족하게 나와 있었어 그런디 거기 인저 그 토정선생이
여기들 지금 물이 들어오
47)
48)
니까 어이덜
피난하라 고 야단을 하니께 거기서 어짠 이가
작대길 바쳐놓고 거기 있거
. “
인저 들어올 거 다들어 왔으니 너무 서둘지 말라 구 이거 이러키 보니께 엉뚱한 놈이
.” .
얘기를 하거든 그런디 한참 보니께 없어 그런데 물이 딸 거기까지 들어오구서 말드라 이
49)
거여 그냥 달기머리
라고 있었어 요 몇 해 전 이거 막기 전에는 있었어 계두봉이라고
그래 그런 일화가 있어.
여가 백석포라고 그랬는지 흰 백
( ) .
자 돌 석
( ) .
자 여기 여 강변에 바위가 있었어 꽤 큰
50)
바위가 여기서 어지간한 이덜은 다 알아요 그런디 그게 여기 저 후원강사
게 막느라고
그 돌을 떠다가 거기 막았어 그 백석포라는 건 아마 그 돌 땜에 생겼어 백석포라고 하얀
돌 바윗돌 있어 이런 영감들 다 알어
여기 누가 있었슈 아주 똘똘한 이가 김해 김씬디
. “
내가 삼한갑족이다
삼한갑족 삼한갑
51)
족은 무얼 따지는고 하니 그전 이 구한국
그 전에 마한 진한 변한 삼한이 있었어 그래
그 때에 진골이니 어쩌니 진골이라는 게 왕족이니 뭐니 아주 높은 계급이어서 우리네 보통
사람은 상대를 못하는 데였어
. “
내가 그 삼한갑족이다
그래니께
에이 니가 무슨 삼한갑
52)
그래 어한이 포한이 염한이
그래서 삼한갑족이다.”
백석포리 설화 2
영인면 백석포리 노인회관
, 1992. 1. 13.
한혜인 방지선 권민정 조사
김동호 남
( , 82)
게으른 중 때문에 망한 절 해변에서 영 놀던 이야기 토정선생 순회기
영인면 백석포리 노인회관
, 1992. 1. 13.
한혜인 방지선 권민정 조사
이인영 남
( , 84)
망신당한 이지함 백석포의 유래 삼한갑족
백석포
1,
이지함 그이가 토정 선생이여 그이가 뭔가 굉장히 유명한 이거든 그래 여기 이게 이 강
변이 애초에 쪼그만 냇갈이었어 이렇게 크게 뚫어지덜 안 했거든 그래 인저 막 조수가 밀
려와서 강물이 터진다 이 말여 터지는디 이지함이라는 이가 막 서둘러 금방 대중을 하니께
이 조수 드나드는 것도 그 이가 알았다는 겨 무슨 이치인지 몰라서 타고 나가보니 뭘 알
46)
어 그래서 월부하고의
관계로 조수가 아마 달 따라서 들어온다는 걸 그이가 알았어 그
래서 이게 여기 해당하는 얘기여 그래서 서두르는데 여기 계두봉이라는 데가 있어 지끔은
없지만 저 건너
조사자 어디요
비두봉이요
계 계 조사자 예
닭 계
( ). (
조사자 예
닭 계자에다가요
계두봉 조사자 계두봉 예
그런디 요전까지 여기 아산만 개발하기 전
에 거기 뾰족하게 나와 있었어 그런디 거기 인저 그 토정선생이
여기들 지금 물이 들어오
47)
48)
니까 어이덜
피난하라 고 야단을 하니께 거기서 어짠 이가
작대길 바쳐놓고 거기 있거
. “
인저 들어올 거 다들어 왔으니 너무 서둘지 말라 구 이거 이러키 보니께 엉뚱한 놈이
.” .
얘기를 하거든 그런디 한참 보니께 없어 그런데 물이 딸 거기까지 들어오구서 말드라 이
49)
거여 그냥 달기머리
라고 있었어 요 몇 해 전 이거 막기 전에는 있었어 계두봉이라고
그래 그런 일화가 있어.
여가 백석포라고 그랬는지 흰 백
( ) .
자 돌 석
( ) .
자 여기 여 강변에 바위가 있었어 꽤 큰
50)
바위가 여기서 어지간한 이덜은 다 알아요 그런디 그게 여기 저 후원강사
게 막느라고
그 돌을 떠다가 거기 막았어 그 백석포라는 건 아마 그 돌 땜에 생겼어 백석포라고 하얀
돌 바윗돌 있어 이런 영감들 다 알어
여기 누가 있었슈 아주 똘똘한 이가 김해 김씬디
. “
내가 삼한갑족이다
삼한갑족 삼한갑
51)
족은 무얼 따지는고 하니 그전 이 구한국
그 전에 마한 진한 변한 삼한이 있었어 그래
그 때에 진골이니 어쩌니 진골이라는 게 왕족이니 뭐니 아주 높은 계급이어서 우리네 보통
사람은 상대를 못하는 데였어
. “
내가 그 삼한갑족이다
그래니께
에이 니가 무슨 삼한갑
52)
그래 어한이 포한이 염한이
그래서 삼한갑족이다.”
백석포리 설화 2
영인면 백석포리 노인회관
, 1992. 1. 13.
한혜인 방지선 권민정 조사
김동호 남
( , 82)
게으른 중 때문에 망한 절 해변에서 영 놀던 이야기 토정선생 순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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