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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맡고있다.자식들가르친다고몇대씩살던고향을떠나기가쉽지는않았다.
그는 평생을 양말 공장, 농사 등을 하면서 부지런히 살았지만 사회 활동도 빠뜨리지
않았다. 열거하자면 농촌지도소 농촌지도자 회장,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 농협협동
조합 이사, 조합장 직무 대행, 조합장, 4H 후원회장, 충청남도 도정평가단, 경제통상분
과원원장등을맡아봉사했다.열심히살아서지금까지후회는없다.1970년대강경번
영회장도 했는데 지금은 강경의 인구가 점점 줄어서 안타깝다. 인구가 자꾸 줄어 만 명
도 안 된다. 그가 지금 사는 집을 중심으로 사방 100m에 여섯 집이 비어 있고 200m
안에는열네집이비었다.또이웃이하나둘씩세상을떠나고있어그는슬프기도하다.
374 논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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