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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집인데 대갓집에 가서 거 짚을 좀 몇 단
.” “
뭣하게
?” (
조사자 예
그러니까
32)
33)
으특하냐구
그 전에 옛날에는 이 태기루다가
태쳤거든 조사자 예
벳단을
묶어 가
지구 이 만큼씩 묶어 가지구 이렇게 옭아 내려가지구 구렁을 이렇게 했어 구렁을 태렸어
34)
떨어서 했다구 뭐 그게 이렇게 가래 놨다가 거 태까치같은 걸루다가 해 자기구 채쳐
35)
가지구 멍석을 피우던지
이렇게 마당에다가 이렇게 툭툭툭툭 털었거든 조사자 예
털어
36)
서 이렇게 해 먹었는데 일이 쩍어서두 그건 다 했다구
그렇게 얘기만 그거 헌거지 그렇
게 허니까는 그걸 짚으로 파니메니 여다 줬다 이거여 그러니까 그 베가 누렇지 그거 베가
누렇지 털지 않은 거니까 아 이 눔이 그걸 터는데 그걸 베를 까가지구서는 쌀을 여며쥐구
37)
있으니께 손으루다 여며쥐게 시리 허다시피 맨들었다 여며쥐게 조사자 예
그렇게 쌀
깐 것이 그렇게 됐다는 그거지 조사자 예
이렇게 손톱으루다 까가지구 이렇게 그거를
되를 맨들었어 대 여석 되를 조사자 네
그걸 맨들어 가지구서 거 그러는데 하루는 그 자
38)
39)
꾸 즈 어머니가 메라구
그러니까는 그 산에 가서 낭구를
해러 간다구 이 눔이 간대는
40)
거야 조사자 예
아 근데 아 낭구구 뭐구 아무 것도 안 가지구 올감이
지만 가지구 가서
그냥 가지구 하려니 그냥 한 이 십여 세 장군이 됐지 인제 키는 부쩍 크구 이 산에 가서
근데 싸리발이 그 전에 큰 싸리발이 큰 게 있는데 싸리발에 가서 해 가지구서는 나뭇대기
41)
42)
루다
해서 걸머져서 미르빵해다
가지구 앞마당에다 그냥 쾅 내려놨는데 장사야 장사
조사자 예
멍텡이라도 그걸 보니께 그렇게 해다가 쾅 놓는데
, “
어머니 이만하며는 어머
니 이걸 때서 밥해 잡숫구 사시겠습니까
그래
. “ ,
아 해먹구 말구냐 구 그리구는 그 대갓
.” .
집이 가서 잉 대갓집이 가서 거 대감님 쓰는 관이 있거든 관 조사자 예
그냥덜 봤잖아
관 저 관이라구 맨들어서 쓰구 모두 있잖아 그래 쓰던 관인데 이걸 쓰구 양반네 집에선
43)
이걸 쓰구 양반 행세 하구 그러거던 뿔 옆에 쭉쭉 나구 그런 거
관을 쓰구 그 관하구 인
제 이 입은 도포 두루매기 도포가 있거든 팔 여기 이렇게 죽하구 옆에 도포 끈 매구 이
래는 거 있잖아 연속극에두 나오잖아 조사자 예
그거를
아 요노무 새끼 에미 아 그 집이 가서 밥
거만 해두 뭐 황송한데 아 감히 매맞어 죽을 죽게 할라구 그러냐
구 말이지
. “
글세 말씀
마세요 비밀루 말씀 마시구
차 이거 증말 내 속으루
난 자식인데 이거 이러지두 못하구 저러지두 못하구 참 가서 증말 말이 안 나와서 갔다 도
루 올 적이 있구 도루
. “ ,
아 글쎄 가서 빌리시
래니까 그러냐 구 그러며는 다 주실까라구 그러거던 이 눔이 그래 안 나오는 말을 얼굴
?” ,
이 뿔거지구 참 어떨가해서 말이지
, “
아 대감님 보고 말씀 좀 한번 사뢸까 하구 왔는데 입
에 말이 안 떨어지네요
그러니까 아
무슨 말인가
허게 아무 말이라구 내 받어줌세
“ ,
?” “ ,
아 무슨 역정이야 역정 낼게 뭐 있나 얘기허게
그런 얘기를
. “ ,
아 우리 아들이 걔가 대감님한테 가서 관복을 도포를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습니까
하 기가 차서
·····,
·····.” “
어떻게 의논해 보세 갖다줌세
거던 그래 이걸
자 예
아 그래 가야 그 집 말이지 누구네 말을 구할 수 있어 거기 가서 얘기하니까
어 하는 거동이나 보세
말꺼정 빌려 줬어 말두 매니까는 말끈 끄는 하인두 가야될 거
아냐 조사자 예
그 눔하구 그 눔은 친구나 한가지여 그게 대체 니냐 내냐하구 지내는
눔이거든 조사자 예
아 이 눔이 말을 끌고 가는 거여 끌고가서
, “
너 말 끌고가냐
?” “ ,
이 자식아 네까짓 행세에 뭘 말이면 뭐해 임마 뭘 나더러 말끈 붙들라구해 임마
.” “
임마
이 짜식이 임마 이 자식이 너하구 나하구 아무리 해도 원 저기 배깥에 나가서는 나보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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