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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소리를귀담아들으며
여전히삼문을바라보다가
또다시새봄이오면
높고푸른잎을
푸짐히피워낼것이다
그렇게정정히늙어갈것이다
*삼문三門:홍주읍성외삼문
한여름 홍성군청 앞에 이르면 먼저 우람한 왕버들나무가 짙은 그늘을
드리워주민들의흐르는땀부터씻어주곤한다.그리고홍주읍성삼문三門 안
에들면또다른짙은나무그늘을만날수있다.분명두그루의나무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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