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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미술도시 천안의 품격.
천안시서북구문화원
것이다. 특히, 기존의 갤러리들과는 달리, 영화관,
가치를 대중과 공유해 나가겠다는 장기 비젼도 제시
신 광 식
백화점, 터미널 등과 함께 야외 조각공원이 누구나
하고 있는 점에서 중소도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천안 아라리오 갤러리’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공간에 위치함으로써, 대중과
선진화된 복합 문화예술 공간이다.
함께 문화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를
도시에 터를 잡고 살아가는 대다수 현대인들에게
피력하였다.
필요한 것은 자신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 모두가 묻혀
연건평 1천5백여 평에 갤러리 면적만 9백여 평에
살고 있는 주변 삶의 여건들에 대한 주체적 관심이다.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갤러리는 강판을
문화환경에 대한 의식전환이다. 특히 도시구조상 이미
외장재로 사용한 독특한 외관과 유리, 스테인레스,
대부분의 구역에서 물리적 공간이 한정된 천안시의
대리석 등으로 이루어진 스몰시티 내의 다른 건물
경우 그 폐쇄적이고 획일화된 공간 속에 안주하기
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느티나무가 우거진 외부의 조각
쉬운 오류를 막아 주는 그 무엇이 꼭 필요하다.
광장과 멋진 어울림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때, 한정된 지역에 차원이 다른 문화적 환경을
특히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의 개인전과
조성하고 즐길 수 있는 삶의 여유를 만들어 주고 있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술의 중요한 흐름들을 짚어갈
멋진 풍경에의 유혹 아라리오갤러리, 이렇듯 좋은
수 있는 광범위한 기획전시 등을 통하여, 미술계는
갤러리를 안고 있는 천안, 그래서 지금 우리는 행복
물론 일반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갤러리로서, 문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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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에의
유혹
풍경에의
유혹
아라리오갤러리(ARARIO GALLERY) 앞의 조각공원에는
그것을 만든 작가는 아라리오갤러리 회장 씨킴 김창일
영국 작가 ‘데미안 허스트’의 6m 짜리 작품 와
화백이다.
가 서 있다. 프랑스 작가 아르망이 폐 차축
1989년부터 2000년 3월까지 그는 1만 6천 여 평의
으로 만든 을 비롯한 국내외 작가들 작품
터미널 부지 내에 조성된 조각공원과 함께 아라리오
60여 점도 전시되어 있다. 작품의 예술성에 대한
미술관을 운영했다. 2003년 1월에는 갤러리를 신축,
판단은 차치하더라도 각각 수억 원에서 수십 억 원에
재개관 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가들이나 현재
이르는 작품들이 길가에 전시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진행되는 미술의 중요한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기획
세인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전시에 중점을 두겠다’고 했다.
아라리오갤러리 5층 건물 바깥에는 사다리를 타고
그동안 파격적인 컬렉션과 전시로 현대미술계의
올라가는 두 남녀의 모습을 표현한 설치작품이 있다.
주목을 받으면서 컨템퍼러리 아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천안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미술작업들의 전시를 위해 마련된 공간임을 천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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