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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에도건강을유지하고계신2학년시절의담임김태령선생님.은사님께서는2학년반장






인 그에게 자신의 집에서 학교를 다녀보겠냐고 권유하셨다. 그래서 3학년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선생님의 집에서 편하게 학교를 통학할 수 있었고, 그만큼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도늘어났다.그러다보니학교전체학생들을대표하는총학생회장까지맡게되었다.





1살 늦게 중학교를 입학한 탓에 고3의 신분에도 공무원 시험에 응시 가능한 나이가 되어




서시험을봤고,단번에합격을하였다.기쁜소식을은사님께알려드렸는데,선생님께서는

,



그에게교육자의길을가보는것이어떠냐고또다시권유하셨다.



김태령은사님께서는학교생활내내지켜본그의성향과자질이교육자로서더많은인

재를양성하는것이적합하다고판단을하신거같았다.그렇게병천고등학교총학생회장
은2학년만난은사님이자삶의방향을설정해준은사님의말씀을따라교육대학으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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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을하게되며교육자의길로들어서게되었다.
6학년담임
1971년 3월 9일. 양재필선생의 기억에 잊어버릴 수 없는 날이다. 첫 발령일자이기 때문
이다. 게다가 모교인 성남초등학교로 돌아왔다. 이제는 학생이 아닌 교사의 신분으로 말
이다.
교무실에서첫발령인사를하는데,학생시절은사님들이계셨다.감회가남다르다는표
현은 서로에게 시의 적절한 표현인 듯 보였다. 그렇지만 그는 좀처럼 교무실이 익숙하지
않았다. 솔직히 얘기하면 은사님들이 계신 교무실이 조금 불편하였다. 그래서 오히려 학
생들이 있는 교실에서 더 머무르게 되었고, 학생들과 자연스레 더욱 더 친밀해지는 계기
가되었다.
‘6학년담임=양재필선생님’이라는공식이있다.모교인성남초등학교를시작으로성
환읍의 성신초등학교부터 북면의 은석초등학교까지,, 그에게 6학년 담임은 숙명과도 같
아보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6학년 담임은 중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중요한 다리역할의 중심
에있기때문이다.요즘처럼학원이존재하던시절이아니기때문에,이시절6학년담임선
생님의교육방향과수업의질이학생들에게결정적인영향을주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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