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6페이지

32페이지 본문시작

지방문화원 특성화사업
서산서림유치원을찾아온
서산문화원의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되어오는 박첨지놀이 시연
‘청소년
을 찾아 나선 박첨지’
공연이 우리 아이들을 찾아왔다.
처음으로 접해보는 공연으로 우리 아이들만큼이나 기대감과 설레는 마
음으로 공연단을 맞이하였고, 공연단들 역시 공연 3시간 전부터 정성껏 무
서산서림유치원장
대를 꾸미고 막을 치며 분주하게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였다.
백 진 숙
공연에 앞서 서산문화원 이준호 원장님께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공연에 대
한 이해를 돕고자‘박첨지 놀이’
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를 해 주셨고, 놀이꾼들의
사물놀이 장단과 함께 시작된 인형극놀이에 아이들은 금새 빠져 들어 박첨지의 능청스런 연기에 아이
들과 교사 할 것 없이 박장대소하였다. 양반사회를 해학적으로 풍자한 이 놀이 공연은 우리 아이들에
게 큰 웃음을 자아내게 함은 물론 한 시대의 퇴폐적인 생활상을 순수 예술적인 감각으로 극화 시킨
색다른 인형극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들은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될 때마다 박수로써 공연단
에게 보답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인형극을 관람 한 후 공연단과 아이들이‘박첨지 놀이’
시연을 함께
해보면서 보는 사람들을 웃음의 도가니에 몰아넣었다.
이 인형극은 우리 조상들이 즐겨 놀았던 놀이를 유일하게 인형극으로 보존해 오는 뿌리 깊은 전통
예술 작품이기 때문에 교육적인 가치가 무엇보다 크다.
이 날의 공연을 통해 자칫 소홀해 지기 쉬운 아이들의 정서를 순화시키고 우리 조상들의 삶을 잠시
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문화원의 배려로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내 고장의 자랑
스런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교육 현장에서도 우리 조상들의 삶이 담긴 다양한 문화 예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해주어 잊혀져가는 고유문화를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32 |
2010_8

32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