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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거여 인더 이렇기 세월을 지나는 기여 그런디 하루는 회덕 송씨 아들이
아버지 서
구청은 처니네 몸에서 난 쌍사람이요 우리는 양반인디 쌍사람이 오는디 왜 아버지 마당끝
까지 버선발로 마중을 나가시오
그러더란 얘기여
. “
사람은 호랭이가 무서운 게 아니라 인
격이 무서운 게다 그 분이 처니네 몸에서 나왔지만 인격이 나보다 높으니께 인격이 눌리니
께 할 수 없다
는 얘기여 인격을 내가 당할 수 없으니께 진다는 얘기여 그러머는
오늘
저녁일랑
아버지 무슨 말씀이냐고 그러니께
오늘 저녁이랑 그럼 니가 손님을 좀 대접해
.” “
그렇하시오
저녁 먹고서 서구청이라는 분이 마실을 가느라구 청중들의 개입으로 얘
기가 좀 중단됨
서씨 서씨라는 성이 왜 서씨인고 하니 그 등짐장사가 서씨여 그래서 서
씨라고 그랬다는 기여 잉
조사자 서고청이요
잉 서구청이 그렇잖아 그 등짐장사가 서
씨니께 인저 그래서 거기서 아들을 낳니께 그 양반이 집에서
너는 등짐장사가 서 알고 보
니께 나중에 서가고 그래서 서가고 굴속에 났다고 해서 서구청이라고 양반의 집에서 그렇기
했다는 기여
조사자 서고청이요
그래 그랴 그래서 서구청이라는 기여 그래서 서 서방
네라는 서씨라는 기여 인저 그 어제 내가 적삼 소매 이렇게 맞히고 말았었지
적삼소매 맞
히고 나서 자기 아버지를 찾았거든 인저 그래서 찾아서 거기서 살림을 하고 사 사는 도중
에 살았는데 결국은 나이를 먹다 먹고 그렇하고 나니께 계속 살아서 베실을 할라 베실을 할
수가 없어 처니네 몸에서 나왔으니께 옛날에는 쌍놈들은 베실을 안 혔어 그거는 다 아는
게니께 거기서는 쌍놈이라는 게 표가 나니께 베실을 할 수 있어야지 에이 거기를 떠났다
구 떠났다는 기여 자 저 경상도 달성으로 달성으로 떠나서 그 달성 가서 뿌리를 잡구서
살으면서 베실을 조사자 달성서씨가요
잉 그래서 베실을 해서 달성 서씨가 지금 양반이
라는기여 그래서 인저 저 서구청이라는 분이 회덕 송우암하고 친구간이여
조사자 송우암
이요
송우암 송우암도 그 역사에 나오는 분여 친구간인디 거기 마실댕기고 했었으니께
친구간인디 서구청이 인저 살다가서 나이가 많으니께 죽었어 죽어 죽고 나니께 죽으면 생
애 앞에 가는 명전
을 써야 할텐데 명전을 명전을 쓸 쓸 수가 없어 잉
이전에 우리네 베
실을 못한 사람은 명전을 쓸 때 뭐라고 하느냐 학생부군이라고 쓰거든
조사자 학생
생부군이라고 쓰는디 그 이는 베실은 못했지만서도 안한 것하고 못한 것하고는
이렇게 인
물도 좋고 훌륭한 분인디 서 서구 학생부군이라 쓸 수도 없구 베실한 거 없으니께 무슨 베
실을 달아서 쓸 수도 없구 이게 참 곤란하단 말이여 이게 그럴 거 아녀
그러니께 죽기는
죽어도 생애는 나가야 할텐디 명정을 써야 되는데 명전을 쓸 도리가 없어 그래서 송우암
송우암이 서구청하고 친구간이니께 자기 친구가 죽었으니께 그 아들이 있다가서 송우암한테
로 부고를 해서 송우암이 거기를 왔어 와서 보니께 명전을 쓸 도리가 없어 어떻게 자 송
우암이 생각을 해도 쓸 거시기가 없어 그래 송우암이 생각하더니마는 천인막덕지구 로 써
조사자 천인막
막덕지구 근데 이게 한문으로 인제 풀이를 하며는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도 그건 다 한문을 모르니께 몰러 그
지내서 그 달성 서씨가 거기 가서 그래서 백리를 잡아서 양 지금와서 양반노릇을 한다는 얘
기여 그래 달성 서씨가 그래 달성서씨도 뿌리를 아는 사람은 알고 몰르는 사람은 몰러
신정동 설화 5
온양시 신정동 천도 노인회관
1993.1.18.,
박미애 방지선 이상은 조사
서병한 남
( ,77)
이천 서씨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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