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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름
미닫이의 무지방 아래안 벽 아래 중방에 대는 널조각을 머름 이라고 하는데 방풍
하기 위하여 하부인방
을 높인 것이다 머름은 문 아래쪽에 있는 머름중방과 하인
사이에 설치하며 방풍
의 목적 이외에 모양을 내기 위하여 만들기도 한다
문 아래에 가로지른 문지방 아래에 놓인 머름중방을 머름웃대 라고도 부르며 그 멀름웃
대의 아래에 가로 놓인 하인방
위의 긴 나무를 머름지방 이라고 한다
그리고 머름웃대와 머름지방 사이의 공간에 일정한 간격으로 작은 기둥처럼 토막나무를
세운 것을 머름동자 라고 하며 머름웃대와 머름지방과 머름동자로 이루어진 작은 직사각형
의 공간에다 끼우는 널조각을 마름청판 이라고 한다
설렁
(10)
3
처마끝 같은 곳에 달아 놓고 사람을 부를 때에 줄을 잡아당기면 소리가 나게 만든 방울을
설렁 이라 하고 또는 현령
이라고도 하며 설렁을 흔들어 소리를 낼 때 잡아당기는 줄
3
을 설렁줄 이라 한다
헌함
(11)
건넌방이나 대청 또는 누각
의 기둥 밖으로 돌아가며 짠 난간이 있는 좁은 마루를
헌함
이라고 한다
헌함의 난간 간살을 아
자 모양으로 얽어 짠 것을 아자 헌함
이라 하고
A v.
난간에다 널빤지로 구멍을 뚫어
자 모양으로 장식한 것을 구란
또는 교란
"
이라고 한다
주련
(12)
기둥에다 장식으로 써 붙이는 한시
의 연구
를 주련
이라고 하며 또 영련
2
이라고도 한다
연구
는 한시
의 대구
를 이름인데 대구
는 뜻이 상대
되는 글
2
귀나 어조가 비슷한 둘 이상의 글귀를 말한다
〔 〕
사랑
2
사랑채는 조선시대의 주택에서 남자 주인이 거처하던 곳인데 여기에서 손님을 맞이하며
특히 문객
들과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사용하였다
아랫목에 다락문을 등지고 앉도록 보료 안석
장침
사방침
등을 갖추어
놓았고
남창
아래에는 쌍문갑
을 놓았으며 문갑 위에는 필통
필가
화분
따위를 얹어 둔다
보료 앞에는 화로
재떨이 담배함 담뱃대꽂이 요강 타구 등 일상용 기구와 아울러 문
방사우
를 갖추어 넣은 연상
을 배열한다
ı-=
그리고 사랑방 웃목에는 양쪽 모퉁이에 사방탁자
를 놓고 책이나 모과
같은
-"
향기로운 과일을 얹어 놓으며 고려 청자나 이조백자 등의 그릇 따위를 올려 놓기도 한다
사랑방
의 제구
보로
속을 두텁게 넣고 만들어서 앉는 자리에 항상 깔아 두는 요이다 흔히 고운 무
늬 비단으로 겉을 구며 방안의 분위기를 화려하게 하고 편히 앉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안석
몸을 기대는 방석인데 일명 언석
이라고도 한다 흔히 방안의 아랫
목에 보료를 깔고 벽 쪽에 안석을 세워 놓아 등을 기대고 편안히 앉아 쉴 때에 사용한다
고운 비단으로 무늬를 수 놓아 겉을 싸서 화려한 분위기를 나타내었다
사방침
팔꿈치를 괴고 비스듬히 기대어 앉게 된 네모진 베개인데 널조각으로
길이가 한자 가량 되게 여섯면에서 짜고 겉에는 헝겊을 씌워서 꾸몄다 흔히 안석 옆에다
놓고 사용한다
장침
모로 기대 앉아서 팔꿈치를 괴게 만든 베개인데 사방침
보다 가
로가 길다 꾸밈새와 무늬 용도는 사방침과 같아 부유한 집안의 안방과 사랑방에는 보료
안석 사방침 장침이 구비되어 있었다
좌장
늙은이가 겨드랑이를 괴어 몸을 의지하게 된 정자형
으로 된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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