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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자기가 패전하고 자기 고생 딱 하면 말여 다 죽었으니 말여 어
그러니,
8)
조조지지답례하
자 일찍 오구 늦게 오겄다 할 수
에 못 올랐지 만약 이런 글을 우리 조선 사람이 썼다면 있었다면 올라야 한다 참 좋은 글
이여.
포은이 말여 정포은
청중 정몽주
정몽주 아녀
조사자 예
경기도에 가면 선죽교라는
9)
데가 있어 선죽교 다리가 있어 선죽교에서 처참당했어 근데 그 후로 말여 철패
맞어 죽
은 후로 정월보름 날이면 하루 동안 다리 밑에 꼭 핏물이 흘러 그 선죽교 어데 저기서부터
오는 것도 아니고 다리 부근 여기 부근서 핏물이 생겨서 그 하루 동안만 흘러 막을 수가
없어 그래 떡하니 김삿갓이 그 앞을 지나다가 가만 보니 정몽주 피 같더라 그래 인제 뭐
그런 정설이 되니까 핏물이 정월 보름날 하루 동안 흐른다 선죽교로 흐른다 말여 요새 김
삿갓이 글이여 선죽교 머리다가 머리다가 그 비를 세워주고 그런데 김삿갓이 떡 지나다
보니께 이 떡하니 정몽주 비를 세워놨거든.
10)
선죽교두혈
선죽교 머리에 피는 선죽교 머리에 피는
11)
인비아불비
남은 슬퍼해도 나는 슬프지 않더라 말여 인비아불비라 남은 슬퍼해도 나는 슬프지 않더라
말여.?
12)
국파국망후
나라 입파하고 나라 망한 후에
13)
불사갱하후
당신이 안 죽구서 뭘 할거냐 말여 요게 김삿갓 글이라 정포은 선생 요기서 철퇴 맞어 죽
어 그 자리에 피가 내리니까 그 다음에 싹
오성 대감이 말여 장가를 떡 갔는데 조사자 네
첫날 저녁에 말이여 그 부인보고
? “
부인
삼종지도를 아십니까
그러니까
“ ,
그렇게 대답했다는 거야
. “
그럼 어디 불러
보시오
군위신종 군위신종 부위부종 부위자종 이 뜻은 뭐냐 군위신종 임금은 신하를
믿고 부위부종 아니 부위자종 어버이는 아들을 따르고 부위부종 부인은 자기 남편을 따
른다 이거여 그래 끝에 한가지를 얘기 안 했다 이거여 그러니까 오성이 굉장히 오해를 샀
. “
아 여보시오 그런데 부인 아 녹음불량 해가지고 삼종지도를 모르다니 어째그리 교양
이 박합니까
그런다 그거여 굉장히 오해를 샀단 말이여 그러니 그 부인 뜻은 말이여 부
위부종 하는 뜻은 아들이 없으며는 아 저기 자기 남편이 없으며는 아들을 따라야 한다 그
말이여 부위자종 그러니 말하자며는 자기 남편이 죽은 다음에는 아들을 따라야 된다 이
얘기라 그러니 사람이 참 그
첫날 저녁에 그런 방정맞은 얘기를 할 수 있냐 그래서 부인
이 얘기를 안 했는데 오성은 이거를 오해를 샀다 이 얘기야 그러니 하루를 지낸 다음에 부
인이 말이야 오성이 잔뜩 화가 나가지구 말이야
, “
보시오 부인 보아하니 화가 난 것 같은
데 무슨 일이 있었읍니까
?” “
아 여보세요 그 가정교육을 받은 사람이 삼종지도도 모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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