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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을에 말여 놀부 흥부 비슷한 겨 이게 연결되는 얘기라 이게 아태조가 이렇게 치
구 딱 됐는데 어느 마을에 참 두 형제가 살았는데 형은 잘 살구 동생은 못 살었어 그 당
체 어떻게 쌀 한가마 안 받어 아 그래 동생은 굶어 죽을 지경이라 그래 내 이느무거 자식
다 굶어 죽이나 내 우리 형님 집이서 형님 재산즘 뺏어오나 마찬가지다
말여 그래 예나
지금 그때나 에
그 장이 있었던 모냥이라 그래 한 날은 형이 소를 팔러 간단 말여
. ‘
아 그래 저기 소 팔러간 기회를 타가지구서 오는 목을 가 기다린다 말여 근데 밤이 영
되도 안 오네 기다리다가 못해서는 그 요새 말루 말하믄은 열두 시가 가까이 됐든 모양이
지 그래 산고개 넘어 두툴두툴 내려가니까 주막이 있어 또 그래 딱 형제가 마주뜨렸단
말여 고게 딱 밤 자정이라 자정 한 시까지 거기 자정이라 자정인데 근데 우리 아태조 등
국시간이 자정이라 그래서 두 형제가 딱 만났는데 형이 있다가
동생 얼마나 시장한가
들어가세
바로 그 시간이 아태조 등국시간이 됐으니까 그리 됐었다 이거여 인심이 천심
이여 사람의 마음이 천심이라구 천심이 인심이라 천심이 인심으로 변한다 이말이여 근데
아태조 인제 선정하구 하니까 인제 천심으로써 인심이 싹 변했다 이거여 그래 형이 딱
“ ,
줬으니 내가 죽일 놈일세 이 소판 돈 이거 가지구 가서 보탬이 되라
그래 맘이 변했다
이말여 아태조 등국시간이 자정인데 자정에 등국하자 인심이 싹 천심이 변했다 이거여 그
래서 그 문자가 천심이 인심이요 인심이 천심이요 하는 문자가 그때 나왔다 이거여
여기 이천 원 혼난 얘기여 이게 여기 이천 원 원 이천이 낮에두 꼭 나오는 덴데 어떤 여
자가 하나 떡 미묘한 여자가 나온단 말여 그래서 그만 이천 원이 경기도 이천 아녀
이천
원이 좀 짖궂었던 모양이라
. “
아 부인 누구의 소생 소생이옵니까
아 그러니께
백갑니
원이 물으니까
, “
성씨는 누구요
하니까 자기 성을 하여튼 뭐 거든
. “
백갑니다
그러
니께 그래 이천 원이 있다가
아이구 부인은 남편이 백이나 되니 참 좋겠읍니다
이렇게
얘길 했단 말여 그래 이 여자가 가만 생각하니까
아니 댁은 누구십니까
하니까
나는
경기도 이천 원이요
.” “
하하 그러니 좋겄읍니다 부인이 이천이나 되니 좋겄읍니다
.” (
청중
웃음)
테이프 교체 강을 건너는데 아 이 여자가 먼저 톡 튀어나가더니 대체 먼저 튀어나가지구
한배를 탔으니까 인제 먼저 나간 게 형이 아이냔 말여 분명히
청중 웃음 한배를 탔으니
까 아 후딱 튀어나가니 동생이 빨리 나오냔 말여
아 두번 벌써 당했단 말여 원이 가만히 그 괘씸하긴 한데 그 원체 머리가 모자르니께 할
수
데 자구 나니까 밖에서 싸움이 붙었어 싸움을 한다 말여 그래 아 원님이 여기 와 계신디
말여 잘 됐다구 말여 그래 우리 이걸 갖다 원님한테 판단을 해달라고 하자 근데 무슨 일
인고 하니 노룰 한마리 잡아 가지구 왔는데 포수하고 개임자하고 둘이 싸운단 말여 이건
우리 개가 잡은 거니까 포수는 내가 총으루 쏜 놈이다 말이여 그래서 둘이 왁자지껄 싸운
다 말여 그래다가 워디 원이 여기 산다니께
, “
원님 이걸 판단을 해주쇼
근데 참 여자가
가만 앉어서 듣구선 말여 어떻게 하나 듣구 있지 인제 아 원이 갑자기 판단을 해주긴 해
줘야 하는데 어
해도 말이 안되고 그래 쩔쩔 매거든 이거 판단을 못해주니까 말여 그래 안에서 나와서 나
와가지고
, “
아이고 원님나리가 판단을 안 해주시니까 어쩌냐
그래 이 여자가 있다 판단
구 딱 됐는데 어느 마을에 참 두 형제가 살았는데 형은 잘 살구 동생은 못 살었어 그 당
체 어떻게 쌀 한가마 안 받어 아 그래 동생은 굶어 죽을 지경이라 그래 내 이느무거 자식
다 굶어 죽이나 내 우리 형님 집이서 형님 재산즘 뺏어오나 마찬가지다
말여 그래 예나
지금 그때나 에
그 장이 있었던 모냥이라 그래 한 날은 형이 소를 팔러 간단 말여
. ‘
아 그래 저기 소 팔러간 기회를 타가지구서 오는 목을 가 기다린다 말여 근데 밤이 영
되도 안 오네 기다리다가 못해서는 그 요새 말루 말하믄은 열두 시가 가까이 됐든 모양이
지 그래 산고개 넘어 두툴두툴 내려가니까 주막이 있어 또 그래 딱 형제가 마주뜨렸단
말여 고게 딱 밤 자정이라 자정 한 시까지 거기 자정이라 자정인데 근데 우리 아태조 등
국시간이 자정이라 그래서 두 형제가 딱 만났는데 형이 있다가
동생 얼마나 시장한가
들어가세
바로 그 시간이 아태조 등국시간이 됐으니까 그리 됐었다 이거여 인심이 천심
이여 사람의 마음이 천심이라구 천심이 인심이라 천심이 인심으로 변한다 이말이여 근데
아태조 인제 선정하구 하니까 인제 천심으로써 인심이 싹 변했다 이거여 그래 형이 딱
“ ,
줬으니 내가 죽일 놈일세 이 소판 돈 이거 가지구 가서 보탬이 되라
그래 맘이 변했다
이말여 아태조 등국시간이 자정인데 자정에 등국하자 인심이 싹 천심이 변했다 이거여 그
래서 그 문자가 천심이 인심이요 인심이 천심이요 하는 문자가 그때 나왔다 이거여
여기 이천 원 혼난 얘기여 이게 여기 이천 원 원 이천이 낮에두 꼭 나오는 덴데 어떤 여
자가 하나 떡 미묘한 여자가 나온단 말여 그래서 그만 이천 원이 경기도 이천 아녀
이천
원이 좀 짖궂었던 모양이라
. “
아 부인 누구의 소생 소생이옵니까
아 그러니께
백갑니
원이 물으니까
, “
성씨는 누구요
하니까 자기 성을 하여튼 뭐 거든
. “
백갑니다
그러
니께 그래 이천 원이 있다가
아이구 부인은 남편이 백이나 되니 참 좋겠읍니다
이렇게
얘길 했단 말여 그래 이 여자가 가만 생각하니까
아니 댁은 누구십니까
하니까
나는
경기도 이천 원이요
.” “
하하 그러니 좋겄읍니다 부인이 이천이나 되니 좋겄읍니다
.” (
청중
웃음)
테이프 교체 강을 건너는데 아 이 여자가 먼저 톡 튀어나가더니 대체 먼저 튀어나가지구
한배를 탔으니까 인제 먼저 나간 게 형이 아이냔 말여 분명히
청중 웃음 한배를 탔으니
까 아 후딱 튀어나가니 동생이 빨리 나오냔 말여
아 두번 벌써 당했단 말여 원이 가만히 그 괘씸하긴 한데 그 원체 머리가 모자르니께 할
수
데 자구 나니까 밖에서 싸움이 붙었어 싸움을 한다 말여 그래 아 원님이 여기 와 계신디
말여 잘 됐다구 말여 그래 우리 이걸 갖다 원님한테 판단을 해달라고 하자 근데 무슨 일
인고 하니 노룰 한마리 잡아 가지구 왔는데 포수하고 개임자하고 둘이 싸운단 말여 이건
우리 개가 잡은 거니까 포수는 내가 총으루 쏜 놈이다 말이여 그래서 둘이 왁자지껄 싸운
다 말여 그래다가 워디 원이 여기 산다니께
, “
원님 이걸 판단을 해주쇼
근데 참 여자가
가만 앉어서 듣구선 말여 어떻게 하나 듣구 있지 인제 아 원이 갑자기 판단을 해주긴 해
줘야 하는데 어
해도 말이 안되고 그래 쩔쩔 매거든 이거 판단을 못해주니까 말여 그래 안에서 나와서 나
와가지고
, “
아이고 원님나리가 판단을 안 해주시니까 어쩌냐
그래 이 여자가 있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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