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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당진의사라진또는변화한마을(섬포함)
당진시
우동기님은 1956년 10월 28일생으로 충남 당진군
당진의?사라진?또는?변화한?마을?
송산면 가곡리 1-4번지에서 태어나 성장하였다. 평생
(섬?포함)
을 어업에 종사하면서 생활해 온 성구미 역사의 산증
풍요로운어장과
인이시다. 우동기님의 선친인 우기목씨는 일제강점기
넘치는인정을
강제징용을피해경북의성에서부터멀리당진송산면
자랑하던
가곡리로 이주해 와서 고구마 재배법을 최초로 전파
성구미이야기
하였고, 볍씨의 직파라는 새로운 농법을 전수하신 것
으로알려져있다.
일제강점기에도 그랬었거니와 1960년대 초까지 성
구미를 비롯한 가곡리 2구는 주낙과 갯것(조개)에 의존
하는 생활을 위주로 하였다. 농업에 종사하는 집은 3
우동기(1956년생)?
가구로 전형적인 어촌 마을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당진시?중앙2로
1962년경부터 원주민들의 2세들이 분가를 하면서 자
연스럽게 성구미의 주민과 가구수가 늘어나기 시작했
다. 송산 인근 마을에서도 어업에 종사하기 위해 사람
들이이주하면서바닷가를중심으로거주인구가급속
히 증가하였다. 그러나 그 당시에도 어업활동은 부진
하였고 농업 기술까지 변변치 않아서 주민들의 삶은
팍팍하기 그지없었다. 그래도 성구미 주민들은 먹을
것을 나누어 먹고 서로 도와가며 편 가르지 않고 인정
이 넘치는 생활을 영위하였고 그래서 협동심도 매우
강했다.
우동기님은 어려서 크게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학
교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는 집에서 다리 치료에 전념하면서 성구미 당산이나
모래톱에 나아가 모래성을 쌓거나 갯벌에서 망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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