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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뽑아왔는데 이것 좀 드시겄습니까
?” “
어찌 동지 섣달에 무가 있느냐
그래 떡 보니 아
가야 이건 인삼이다
이거여 산삼 산삼 산삼이지 인삼이 아니고 산삼이지 그래서 그
삼을 시아버지가 고을 지금으루 말하면 군수한테 갖구가서
이 인삼을 나라의 상감님께 바
치십쇼 이거 우리 며느리가 캐온건데 잡수십쇼
그래 이걸 이러키 이러키 해가지고 보냈
어요 보내니까 상감님이
이게 어떤 고을의 누가 캐서 보냈느냐 산삼을
. “
알려다고
하니
께 그 군수한테 이러키해서 알잖어 그러니께 그 상감님이
이 여자는 효녀니까 상을 줘야
되겠다
그래서 군수한테 얘길 해가지구 아주 잘 살게 해줬댜
백암리가 왜 뱀밭이냐 이게 그 때부텀 나오는 얘기야
조사자 뱀밭이요

이여 뱀이 많이 나와서 뱀밭이라 구러는 거야 그래 나도 들은 얘긴데 이순신 장군 아버지
가 서울서 살다가 하두 가난해가지구 일루 이사를 와가지구 집을 집을 질 수가 없어 집터
가 있어야 짓지 남의 동네 와가지구 그래서 거기다 집을 질려구 터를 닦는 겨 하루는 꿈
에 호랭이가 나타나더니
너희덜 여기다 집을 지면 너희 아들을 내일 데리고 갈 테니 그리
알어라
맘대로 해라 그거야 그래 또 가서 집터를 닦는 거야 거가 그 터를 점김 때
데 집에 와가지구 큰아들 죽었잖아 아 그러니 갖다 또 묻구 그래 또 하는 거야 또 저녁
둘째 아들 잡어 갈테니 그런 줄 알어라 이거야 꿈에
그래 맘대로 해라
또 가서 또
12
시가 딱 되니까 둘째 아들이 또 죽었어 그래 그래도 끄떡 안하고 맘대로 해라 이거야
또 가서 하는 거야 집터를 닦는 거야 그랬더니 두 넘덜은 다 잡아가고
셋째 놈 게는 이
순신은 능구렁이니께 니 아들이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이 그래서 거기서 살었다는 얘기여
그래서 뱀밭이라는 게 뱀이 많이 나와가지구 뱀밭이라구라는 겨.?
백암
2
리 설화
2 ?????????????????????????????????
백암
2
리 노인 회관
, 1993. 1. 19.,
한혜인 전연숙 권민정 조사
최명재 남
( , 57)
이완부인의 꿈 해몽 방씨가 낙향하게 된 이야기
백암 리
2
1
이조시대 효종대왕이 북벌을 계획하고 있을 적이 그때 대장이 누구냐면 이완이가 대장이여.
지금으로 따지면 좌우도통사 이완대장의 부인이 글자해몽 꿈 해몽을 잘 햐 근디이 이완
대장이 꿈에 무슨 꿈을 꿨느냐 하믄 단장을 가지고 하늘을 꾹 찔렀어 꿈이 그래 그 꿈몽
을 부인이 보고 얘길 한 겨
. “
내가 저 북벌할 시기가 됐으니 이 북벌하는 것이 상감마마한
테 청해야 되겄다
그러니까 그 부인이 하는 소리가 오늘 뭐라 그라는고 하면
안됩니다
이거여 하늘 천자를 떡 써놓고선 가운데 이 단장을 꺼꿀루 쳐 박으면 아닐 미자가 되여
그래 북벌을 못했댜 그래 옛날 글자루 파악을 잘 했다는 겨 이완 부인이
방씨덜이 왜 낙향하게 됐냐 하면은 방 정승이 그 딸이 하나 있는데 아주 천하의 일색이여.
아주 잘났어 근데 이 방 정승이 딸을 좋은 자리루다 시집 보낼라구 그러질 않구 딸을 겁탈
을 할라구랬어 그러니까 그걸 알구 자기 아버지 보고 뭐라구 그랬느냐면
수채루다가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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