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齋任 齋任又稟官家 官司卽新門外李候?在也 官家及齋任 戰兢奉審則 東?大樑
半?半裂 顚覆之患 迫在朝夕 其所遑汲罔有紀極 修葺之方不容虛徐而嚴? 將迫
施功猝難 不得已取木撑支 以爲過冬之計 然開春營修之財有難辨備 自齋中議奉
幼學錢 先收若干數 而官家不欲斂費於衆人 收儒一款 卽爲撤罷 仍令別廳及諸儒
所 隨力相助 不足之數自官措? 先定兩有司封木 又差西齋斫伐 歲初一邊輸材
一邊治木 方將修葺之意 自官報營狀聞 二月初二日 移還安香祝祗受奉安 初六日
大享時兼行告由 將撤神位移安于獻官房 因毁廟宇重築舊址 二月二十日巳時上
樑 群工諸有司奔走 率職罔敢怠忽經始勿? 民自效力不煩董役 未三朔而告訖 畵
棟丹楹 ?然重新 而將以四月初丁涓吉還安哀遭國恤卒哭前 旣停典祀則疑禮擅
行係是難愼朴陋久 安亦極悶悚卽自官家報營而營門轉移禮曹判堂 啓達承批只
行告文 香祝及巡營 甘結四月十八日 下來祗奉擇以同月二十七日 依關辭只行告
文 勤敬還 安于神廟前日祗受還 安祝文同爲望燎伏願 我師妥靈萬歲大事 旣畢欲
擧當時 事蹟以示後人 揭板略?
崇禎紀元後 辛巳(1641) 四月 日 齋任掌議 柳景新
有司 徐承祿 黃基弼 都有司 徐鎭煜 別有司 薛世忠
<번역문>
성전개건기
우리 고을의 향교가 지어진지 오래되어 기울고 허물어지니 많은 선비들의 송구함
이 날마다 더욱 간절하더니 경진년 9월 11일 한밤중에 향교를 지키는 이가 건물
안에 나무 부러지는 소리를 듣고 급히 재임(齋任)에게 알리니 재임은 다시 관청에
보고하였다. 이때 관원은 곧 이숙재(李?在)라. 이숙재와 재임이 어찌할 바를 몰라
하며 조심스레 살피니 동쪽 처마의 대들보가 반쯤 꺾어지고 갈라져 하루 이틀 사이에
곧 무너질 듯하였다. 그 황급한 바가 끝이 없어 수리할 방도를 허투루 하거나 천천히
할 수가 없이 매우 급하고 긴박하였다. 공사를 하는 것이 갑작스럽고 어려우므로
부득이 나무를 가져다 버티어 놓고 겨울을 나기로 하였다. 그러나 봄이 되어도 보수공
사를 시행할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때 유생들이 유학전(幼學錢)을 바치
기로 의논을 모아 먼저 약간의 비용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관가에서는 많은 사람들로
부터 비용을 추렴하는 것을 바라지 않아. 유생들이 정성스레 모은 것을 즉시 철회하고,
편액과 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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