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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충남,잊혀진시간을말하다4
서산시
서산의미륵과미륵신앙
해미면반양리의미륵
김화진(1950년생)
서산시?관허로
바램의바위가있는곳반양리
사람이모여사는곳에는항상이야기가있다.이야기는때로한개인의사연이되어이어
지기도 하고, 마을의 역사가 되어 이어져 내려오기도 한다. 또, 지역 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바위나 나무, 계곡 등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여 설화로 탄생하기도 하는 건 당연한 이치
다.시간은그렇게만들어진이야기에살을붙인다.입에서입으로전해져살이더해진이야
기는그자체로또다른의미를끝없이만들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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