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1페이지

320페이지 본문시작

조사자 예
그래서 신창면장 온양면장 형제가 저기를 해서 그 분네들이 웃음
발음
불명 거길 떼다시피 했어 그 온양면장으로 있다가 온양이 인제 원이 온천이 자상한 저기
20)
21)
는 몰르지만 조사자 예
뭐 온양 빵씨
가 요기 선장면 조사자 예
신승리
라는 데 살
고 있는데 조사자 예 자상한 저기는 잘 몰라 여기서는 별로 행세를 못했어
조사자 예
대우를 받지 못해.
조사자 혹시 또 뭐 고불 선생님 얘기는 모르나요
맹사성
그 어른은 유래가 여기 많이
22)
나오고 있구
조사자 예
암소 검먹암소를 타고서 조사자 예
서울 조회
에 댕겼다는
23)
이런 얘기가 있어
조사자 예
그래서 측지법
을 하는 그런 얘기가 있고
조사자 예
근데 그 근방에 가난하게 사는 한 사람이 조사자 예
그 사람도 낚시질을 좋아해서 그 방
죽일 가서 낚시질을 해
조사자 예
그란데 늘짱 인제 그렇게 만나니께 서로 아주 친분이
두껍게 되서 연령은 비등했던지 벗을 했어
조사자 예
맹정승인지 뭔지도 모르고 그 사
람은
조사자 예
그 인지 어느 날 맹정승이
내일 모레가 내 생일이니 조사자 예
날 같이 술 한 잔 먹으세
.” (
조사자 예
.) “
그렇하라
그 인제 친분이 있어 그렇게 지냈으니
조사자 네
무얼 가세는 너무 못하고 해서 가지고 갈 게 없어
조사자 예
그러니까
메밀묵
조사자 메밀묵요
음 메밀이라는 것 알지
조사자 예 알아요
냉면 맨드는 메
조사자 예
메밀묵을 한 동그리를 해서 그거를 포대기에다 싸서 짊어지구서 거기가
그 동네 지끔 세일이라는 데야 맹정승 지끔 저택 있는 데가 그 동네가 세일이야
조사자
세길요
세일
조사자 세길
일 세일
조사자 세일
조사자 예
거기를 찾아갔
어 아 가니께 사람이 인산인해 저 뭐 인산인해를 이루었는데 굉장해 사람들이 이 사람은
전혀 그걸 몰랐어 정승인 걸
. “ ,
아 내 오라 그래설랑은 온 사람이라구
드라가서 만나고
간다고 하먼 문지기를 못 들어가게 해 그냥
조사자 예
지끔이나 옛날 뭐 지끔 따질 것
같으면 장관 삼부 장관의 하나라고 봐야되
조사자 예
정승이니깐
조사자 예
그 들
어갈라하건 못 들어가게 하건 잡구 막 그레 할 때 맹정승이 보니 그 사람이여
조사자
.) “
그 어른 이리 들여보내라
그 뭐 정승인데
웃으며
어찌 안 들여보낼 수가 있어
조사자 예
그걸 짊어지구 들어간 게여
조사자 예
아 그런 줄을 몰렀거든 이 사람은
조사자 그렇겠죠 정승인 줄을 몰랐죠 같이 낚시를 했으니까
그래서 들어가서
이거 뭐
대접할 것은 없구 내가 한 야기지만 알지 않느냐
?” , “
그래서 내 빈 손 들고 오기가 저기
해서 메밀묵을 조끔 해가지고 왔다 구 드려났거든 그러니께 맹정승이 참 고맙다구 말이
.” ,
여 철판하구 칼 가지고 오라구
조사자 예
해가지구선 그 참석사들이 다 대관집 있는 사
람들 내빈들 아니여
조사자 예
전부 썰어서 돌리는 겨 이 우리 친구가 해 가지고 온
거니 한 점씩 먹어보라구
조사자 예
그러더니 다 먹은 뒤에 메밀묵 먹은 값 좀 내라구
조사자 예
.) (
웃음 그래서 메밀묵 먹은 사람들 보구 값내라는 겨 그 인제 그분네들이야
인제 뭐 이레든 저레든 대관집 있는 사람들이 뭐 정승이 그러는데 안 내겠어
조사자 예
24)
전부 받어서 동굴저 묵동그리
에다가 넣어서 이렇게 보냈다는 전설을 들었어
조사자 재
미있는 얘긴데요 할아버지 오늘 처음 듣는 얘긴데요
고담 저기 얘기 한 마디 할게
조사자 예
.) (
주위가 몹시 소란함 한 사람이 가계는 유복
하고 저기 한데도
년에 도둑질 한 번씩은 꼭 해야되여
조사자 예
그게 습관이 되있어
조사자 예
그 자기는 부자여 그런디도
1
조사자

320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