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10페이지

이다.”
나는이에낚싯대를던지고감탄하기를,
“손님의 말씀이 참으로 훌륭하다. 이 도를 미루어 나간다면 어찌
다만 낚시질에 쓸 뿐이겠는가. 옛사람이 말하기를 ‘작은 것으로
큰것을비우할수도있다.’하였으니,어찌이와같은종류가아
니겠는가.”
라고하였다.
손님이이미떠난뒤에그말을기록하여스스로살피는바이다.
8)
남구만의‘조설’은낚시를통해깨달은바를학문과세상살이의이
치와비유하여설명하고있다.학문이나세상살이는누가방법을가
르쳐준다고한들쉽게깨우칠수없으므로,스스로노력하여터득하
는것이최선이라는교훈을전해주고있다.
4.고향의친구와「귀전락사歸田樂辭」
남구만이경술년(1670,현종11)에고향결성潔城으로돌아와쓴글중
에 「귀전락사歸田樂辭」가 전해온다. 고향에 머물 때 ‘조설釣設’과 비슷
한시기에썼던글이다.「귀전락사歸田樂辭」를쓴동기와전문이전해
온다.
28_약천藥泉남구만南九萬의생애와발자취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