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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서산천수만의옛모습
열과 흙이 무너져 생긴 붕토가 다수이다. 해수면의 깊이가 얕아 퇴적층이 굳어
서 무른 땅이 해안가에 조성된 것이다. 천수만의 양쪽으로 이어지는 두 개의 물
줄기는 적돌강과 사장포이다. 적돌강은 태안군 남면 소항리 부근의 적돌에서
발원한강이다.
이 지도와 연관된 시기의 마을별 사정은 1910년 조선총독부가 정리한『한국
수산지(韓國水産誌)』의 내용을 통해이해가 가능하다. 이 책에소개된 내용을 마을
9)
별로구분해소개하면아래와같다.
동막리(東幕里, 현재 산동리)는 사장포(沙長浦) 내륙으로 내만한 만오(灣奧) 동쪽 기
슭만(灣)의북서쪽에위치한인정면에속한다.마을은뒤로도비산을등지고있
다.앞으로는넓은모래펄에개펄진흙이쌓여있는데,간월도까지약7리(浬, 1리
는 1,852미터)이고,그사이는하나의
좁은 강줄기가 통해서 마치 강과
같다. 본리(本里) 북방 5~6정(町, 10
정이 1.090909㎞)을미치는길로주교
리에 이르러 선박의 출입이 이 강
줄기에 의존해야 하므로, 만조 시
이외에는 배가 항해하는 것은 몹
염전
시위험하다.이진흙이퇴적된육
지에접하는부분에갈대(蘆와 억새)
가 돋아나 염전까지 이어져 있다.
인가는 22호가 있고, 농업을 주업
동막리지도
9) 농상공부수산국 편,『한국수산지』2권, 1910, 766~77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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