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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산문화대상 수상
서산문화원 이사
“세계가 인정한 우리소리,
맥을 어어가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우리민족의 전통이 살아있는 정가를 보급하고 후세들에게
우리소리의 맥이 끊어지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는 것이 저의 소임인 것 같습니다”
2010년 서산문화대상을 수상한 유두근 선생을 서산시 읍내동 서산시시우회관에서 만났다.
일송(
) 유두근(
根) 선생은 대전 무형문화재 제14호 가곡 이수자이며 한자이 정가연구원
정가연구회 사범, 서산시우회 사범, 전국 정가 경창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우리소리인
정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서산 시우회관에 매일 출근하여 몇 십 년째 무료로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우리소리인 시조, 가곡 , 가사를 일컬어 정가라 부르는데 그중에서 가곡은 올해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 되었습니다. 세계가 우리의 전통어린 소리를 인정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시켰는데 정작 우리들은 우리 것의 소중함을 모르고 도외시 하는 것이 안타깝다”
는 유 선생은
어린 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정가를 배우고자하는 사람이 있으면 기꺼이 봉사할 준비를
하고 우리소리 보급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한다.
평소 우리소리에 미쳐 외길 인생을 살아온 그의 공적이 이번 문화대상을 수상하는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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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_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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