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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농부 부부는 즐겁고 축하해 주어야 하는 결혼식 날 딸과 헤어지
는 것이 못내 아쉬워 기쁨보다는 슬픈 마음이 앞섰단다.
“이제 너는 우리 집 딸이 아니다. 한번 시집가면 그 집 귀신이 될 때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꿋꿋하게 살아야 된다.”
“네 어머니, 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시댁 어르신들을 정성스럽게 모시고 남편을 잘 섬기며 살겠습니다.”
고려시대에는 결혼식을 신부 집에서 먼저 올리고 나중에 다시 신랑 집에
가서 또 결혼식을 올렸단다. 결혼식이 끝나고 시댁으로 돌아가는 길에 딸
과 어머니는 헤어지기가 아쉬워 눈물바다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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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골 옛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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