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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상질은볏단을새끼줄로묶어뉘어놓은절구통에메치는것이다.




광암마을에서는찌껭이쌀을만들어조상에게천신하기도하였다.


광암마을에서는추석때햅쌀로밥을하여조상에게올렸다.추석이일러벼가익지않
으면풋벼를천치도구로훑어쪄서말린후,절구에찧어쌀을만들었다.이런쌀을찌겡이
쌀이라고하였다.
광암마을에서는흉년에민댕이보리를만들어먹었다.
광암마을에서는 흉년에 보리를 일찍 베어 민댕이보리를 만들어 먹기도 하였다. 보리가
완전히 여물기 전, 보리를 털어 쪄서 말리다가 비비면 껍질이 벗겨지고 먹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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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보리를민댕이보리라고하였는데,죽을쑤어먹었다.보릿고개를넘기기위한방편이
었다.
황교리에는독살이나덤장은없었다.
황교리마을은웅천천하구로갯벌은넓었지만독살이나덤장은만들지않았다.독살이
없었던것은갯벌에돌이없었기때문이다.덤장도없었는데황춘연님은물살이세고,완장
포에배가출입했기때문이라고생각한다.
완장포에서는실뱀장어도잡았다.
완장포는 웅천천의 민물과 바닷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실뱀장어가 올라왔다. 이광복씨
등몇사람들이잡았는데,모기장으로그물을만들어아주작은실뱀장어를잡아팔았다.
대합잡는그랭이는대장간에서만들어팔았다.
황교리마을주민들은사시사철그랭이로대합을잡았다.집집마다몇개의그랭이가필
요했는데, 그랭이의 쇠 부분은 대장간에서 상품으로 만들어 팔았다. 호미를 사듯이 사다
가나무로자루를만들고끈을만들어사용하였다.
그랭이는 칼날이 모래 속을 수평으로 지나가게 만든 것으로, 허리에 묵고 끌어, 조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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