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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반차도 전시
2011년 6월 25(토) 오전 9시부터 서산문화원 서산향토사료관
(원장 이준호)에서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반차도가 서산시민들
에게 처음 공개되었다.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는 1759년 조선 21대 왕인 영조와 그의
계비인 정순왕후의 왕실 혼례 과정을 자세히 기록한“의궤(義軌”
이다. 신부의 간택을 비롯하여 왕실 혼인의 여섯 가지 예법인
“육례( 禮)”
가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의궤의 말미에
(반차도 관람모습)
행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친영(親迎)”
의식을 그림으로
그린“반차도(班次圖)”
를 향토사료관에서 특별 전시하였다.
“친영”
이란 별궁에서 왕비수업을 받고 있던 정순왕후를 궁궐로 모셔오는
행사를 말한다. 반차도는 이 의식을 50면의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반차도에는 총 1,188명의 인물이 그려져 있으며 그림의 총길이는
1,650cm에 달하고 실제 행렬의 길이는 약 1.5km나 되는 대규모
행렬이다. 서산향토사료관에 전시된 반차도는 50면중 핵심이 되는
18장을 간추려 모아 축소 전시한 것으로 영조와 정순왕후의 생생한
혼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순왕후는 서산지역에서 배출한 유일한 왕후이며 정순왕후
생가는 음암면 유계리에 남아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서산의 역사
(한지공예 체험모습)
인물을 알리고 조선왕실 기록문화의 진수를 보여주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100여명의 서산시민과 학생들이 찾아와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반차도 그림뿐아니라 향토사료관에 상설
전시되고 있는 280여점의 서산지역 유물도 관람했으며 다도,
도예, 한지공예 체험장도 함께 운영하였다. 학생과 서산시민들에게
서산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반차도는 특별전시후 서산향토사료관에서 계속 상설전시 하고
있으며 반차도외 280여점의 서산지역의 유물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관람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
이다.
(도예 체험모습)
http://seosan.cult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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