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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문화원이 소개하는 명소
맹씨행단
(사적 제109호)
아산(
) 맹씨행단(
)은 온양온천에서 구 온양을 거쳐 좌부리
)라는 곳을 지나 설화산(
을) 서남으로 등지고 배방산(
)을 동북으로 바라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온양온천역에서 39번
국도(외암로)를 이용하여 남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온양6동에 다다르게
된다. 이곳에서 다시 623도로를 이용 동쪽으로 약 300미터정도 이동
하여 고불로를 타고 약1㎞정도 이동하면 맹씨행단의 입구에 도착하게
온양문화원장
된다.
김 시 겸
아산 맹씨행단 내에는 나무나이 600여년의 은행(
)나무와 건물이
있다. 건물의 칸수와 규모를 살펴보면 주방쪽 좌우방 전면이 253㎝이며,
길이는 563㎝이다. 중앙 대청은 좌우 2칸인데 앞쪽이 앞마루 이고 측면에도 툇마루가 붙어있다.
또 기둥과 도리에는 단포(
)와 봉설(
)이 장식되어 있다. 이 집은 비록 큰 건물은 아니나 남북에
방이 있고 중앙이 대청으로 된 기와집으로 ㄷ자형의 평면을 갖고 있다.
이 집에 대한 설화로 최영(
)장군이 자기가 머물렀던 집을 손녀사위 맹사성에게 물려주었다는 말도
있으나 확인하기 어렵고 이 행단은 맹씨의 고택유허로 생각하면 되겠다. 맹사성(1360~1438)은 고려
와 조선시대 사람으로서 우왕(
)때 장원하고 세종 13년에 우의정이 되어 명상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청백리로 여러 가지 일화를 남겼다. 자는 자명(
이며, 호는 고불(古 ), 동포(
) 이고, 본관은 신창
)으로 온양출신이다.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어서 여기를 행단이라 부르게
된 듯하나 공부하던 자리의 의미인 향단(
)이 와전
되면서 행단이 된 것 같기도 하다. 고택 뒤편으로는
고불과 부친(맹희도), 조부(맹유)의 위패를 모신 사당
세덕사(
)가 별도의 담장으로 둘러쳐 있고 전면
하단에는 후손일가들이 서거해온 별채의 건물들(안채
와 대문간채 등)이 후일에 세워진 듯하다. 고택 본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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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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