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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자리 서쪽에는 하늘에서 가장 용맹한 영웅인 헤르쿨레스가 위치해
있다.
무릎을 꿇고 거꾸로 서 있는 모습으로 특별히 밝은 별은 없지만, 중심 부분에
H자 모양으로 펼쳐진 별들이 헤르쿨레스의 몸체이다. 직녀성과 왕관자리 중간
에서 볼 수 있다.
헤르쿨레스는 제우스 신의 아들로 태어나 헤라 여신의 미움을 받아 온갖 고
통을 겪는다. 결국 그는 자유를 얻는 대가로 12가지 위험한 모험을 하게 되는
데 이것이 바로 유명한‘헤르쿨레스의 12가지 과업’
이다.
12가지 과업을 마치고 행복한 삶을 살다 그를 믿지 못한 아내의 실수로 최후를 맞게 된다.
헤르쿨레스 자리에는 북반구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밝고 멋진 구상성단이 있다.
약 22,00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이 구상성단은 약 50만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으며,
그 지름은 100광년이나 된다.
성단 - M13 구상성단
하늘 상태만 좋다면 맨눈으로도 희미한 성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수 많은 별들이 몰려 있는 북반구 하늘에서 가장 밝고
멋진 구상성단이다.
수리자리 남쪽에 위치한 주전자 모양의 별자리를 찾을 수 있다. 반인반마인 켄타우르가 활 시위를 당기
고 있는 모습의 궁수자리이다.
신화에 의하면 이 별자리의 주인공인 켄타우르는 케이론이며, 그는 아르고호를 타고 황금 양피를 찾아 나선
제자들을 안내하기 위해 자신의 모습을 별자리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별자리를 자세히 보면, 궁수의 모습보다는 주전자의 모습으로 상상하기 쉽다.
주전자 (Teapot) 별
궁수자리의 붉은 원으로 표시된
영역은 주전자의 옆모습으로 상상
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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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_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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