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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겠는디 응
그런데 매거든 그래 하루는 주인이 불렀어
. “ ,
얘 얘 구청아 구청아
불러서
왜 그러냐 그러니께
. “
너 어디 당나구 그저 풀 좀 좋은데 갖다 매지 구런데 매니
?” “
당나구
는 힘이 없어서 연한데 갖다 풀을 매야 뜯어 먹습니다
그러니께는 이런 이런 플 크는 게
뵈여
8
7
8
구서 얘기를 하니께는 뭬라고 하는고 하니 풀 풀이 저렇게 뵈는데 샌님은 뭘 보느냐는 얘기
여 응 네나 풀 크는 게여 저 담이 저 담이 호박 넝쿨이 죽죽 벋어나는데 그것도 안 뵈여
눈 가지고 뭐 뭐 뭐 봐요
그러더라는 얘기거든 그래서 청중 중에서 먼저 간다고 하자
그래 먼저 가요 그래서 그 소리를 듣구서 그 이튿날 아침이는 너 내 거기서 공주 공왕서
놀며 갱갱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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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리라 너 낼 아침 낼 아침 일라면 우리 당나구를 놀며 갱갱이 들이 풀이
좋디야 거기 가서 매고 와 좋디야 그 그렇하시요 책보를 옆에 끼고 당나구를 끌구 나가더
란 얘기여 그래서 그 남자 인저 종들 보고서 한 서넛을 보고서 노자를 후히 줘 가지구서
너들 우리 당나구 오늘 놀며 갱갱이에 갖다 놨을거여 그러니께 너들 오늘 갔다 당일 못
. 70
리니께 가 자구 그렇하구 내일 와 그래서 우리 놀명이 갱갱이들 가서 당나구가 있
는 거나 보구 오너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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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가다보니 해
가 너울너울 넘어간단 말여 넘어가더란 얘기여 그런데 가시덤불 속에가 가만히 숨어서 보
니께 당나구를 거기다 갔다 놨더란 얘기여 근데 해가 너울너울 넘어가는데 책을 옆에 쥐고
척척척 오더니머는
이놈의 당나구야 지금가 저녁 먹게 저물겄다
고 끌고 가더라는 얘기
야 그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구서 거기서 들어가서 자구서 그 이튿날 아침 먹고는 죙일 왔
지 이거는 집이 와서 저녁을 먹고 그 이튿날 그 사람들 죙일 들어 오니께 그 양반이 묻는
얘기가
당나구 있더냐
니께
예 있습니다 있는데 해가 너울너울 넘어가는디 집이가 저
녁 먹기 저물겄다고 끄고 나섭디다
그러니께
원제쯤 들어왔습니까
?” “
우리 저녁상 붙드
니께 들어왔더라
그 왜 그런고 하니 축지법을 한다는 기여 축지법 땅을 주름을 잡고 댕
겨 축지법을 해여 그래서 주인이 가만히 생각하니께 자기네 집에다 두구서는 앞머리 예전
에는 처니 몸에서 처니는 말이지 행세를 못하거든 벼실을 안 줬어 쌍놈은 그러니께 그럴
망정 자기네 집에다 둬서는 안되겄어 그래서 그 굴 옆댕이에 밭 한 천 평짜리 하고 논 한
천 평을 내주면서 밭 한 천 평짜리 한쪽에다 집을 한 채 딱 지어서 깨끗하게 지어 주구서
너 논 가서 천 평 지어 먹구 너 어머니 종문서 싹 내줄께 가지구 나가서 너의 너머니하구
살아라
그러구서는 났는데 인저 서구청이라는 서구청이란 분이 저의 어머니 보구서 나와
따로 나와서 살기는 사는데 저의 아버지 내력을 묻는게라 이게 조사자 예
.) “
그걸 안일러
주면은 어머니하고 나하고 자결합시다 살아서 뭐하느냐
구 그러니 어떻게 안 일러 줘 그
래 사실이 사실 얘기를 자기가 쭉 했다는 기여 그러니께 거기다 가서 그럭저럭 하다보니께
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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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차와지고 한 열 칠팔 세가 됐던 모양인데 참외를 놓구서 한 십년을 작정하구
서 저의 어머니 보구서 십년을 참외장사를 해서 저의 아버지를 찾으면 좋지마는 못 찾으면
어머니하구 나 이 자리서 죽읍시다 그래 참외장사를 하는디 참외장사를 하는데 참외장사를
하면서 참외를 해서 따서 파는게 아니고 따서 무조건 그 큰 질 갓에니께 등짐장사가 만날
왔다갔다 하니께 가는 손님 오는 손님 올라 와서 쉬라고 하나씩 따주는 기여 십 년을 계속
그래 저녁 먹고서는 거기서 회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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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여 회덕이 회덕 송씨가 양반이라는 거 아마 남한
일대가 다 알을기여 회덕 송씨가 양반이여 저녁 먹은 후 마실을 가 송씨 양반네 집이 그
러머는 이 서구청이라는 분은 처니네 몸에서 쌍놈인디 회덕 송씨는 양반인디 저녁 먹고 마
실을 가면 회덕 송씨가 와서 마당까지 마중을 와 마중을 나오거든
그러면 저녁 먹고 가서
놀다가 와 집이 와 자구 또 식전에 나가 놀다가 집이 와서 아침 먹구 그래서 원두막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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