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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고개
: 용머리에서 염티면 백암리로 가는 고개. 옛날 큰 구렁이가 용으로 승천할때 용
의 비늘이 떨어져 생겼다 하여 비늘고개라 함.
공동묘지
: 왜리산 위에 있는 공동묘지.
탕정교
: 용두리에 있는 다리.
수현암
: 물 수와 고개 현자를 써서 그렇게 불렀다.
당마루산
: 진터산 아래에 있는 산으로 신당이 있었다고 한다.
가장들
: 당마룻들 동쪽에 있는 들.
당마룻들
: 당마루 아래에 있는 들.
7)
전 설
용의
비늘
한 마을에 서로 굉장히 좋아하는 처녀 총각이
있었는데 그만 그 처녀가 구렁이에게 제물로
바쳐지는 신세가 되었다. 그 총각은 이 사실을 알고, 처녀를 만나 "무슨 일이 있더라도 당신
을 구해내겠소 하며
"
처녀를 안심시키려 했으나 처녀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제가 희생되는
것이 마을을 위해 하는 길입니다."하며 눈물만 흘리는 것이었다. 이윽고 밤이 되고 처녀는
굴 속에 혼자 남겨지게 되었으며, 공포에 떨던 처녀는 구렁이가 나타나는 순간 기절하고 만
다. 이때 총각이 나타나 죽음을 무릎쓴 사투를 벌이며 산신령님에게 마음속으로 애타게 도
움을 청하게 된다. 그때였다. 문득 하얀 연기가 일더니 신령님이 나타나 "네, 요망한 놈. 너
는 어찌하여 사람을 괴롭히느냐."하면서 지팡이로 머리를 툭 치더니 구렁이가 갑자기 용으
로 변하면서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총각도 기운이 빠져 쓰러지고 만다. 다음날 아침에
깨어보니 구렁이는 간데 없고, 바위에는 비늘만이 남아 있었다 한다. 지금은 고개가 되어버
린 그 산에 여기저기 흩어진 돌비늘이 총각과 싸울 때 떨어뜨린 용의 비늘이라 한다. 이 비
늘 고개가 비누고개로 변하여 불리고 있다.
8)
전통놀이 및 집단행사
칠석놀이와 정월초에 고목나무에 제사를 지냈으며, 고목이 두 개라 두군데에서 지냈으나
6.25후로 없어지게 되었다. 성황제는 비누고개에서 지냈는데 지금은 개인적으로 몇 집만 지
내오고 있다. 계는 동계마을 전체 주민이 이루어져 있으며 쌀 3kg정도씩 모여 이용을 한다.
예전에는 선황제와 부락제 민속놀이가 행해 졌으나 지금은 사라졌다고 한다. 선황제를 올렸
던 나무를 베어버리면 나쁜일이 생길 거라고 꺼려 했는데 교회가 들어서면서 베어내고 없어
지고 말았다.
부락제 민속놀이는 10월 11일에 행해졌었다고 하나 지금은 하지 않고 정월 보름에 노젓가리
이월 초하루에 농민의 명절 음력 이월 보름에는 큰 행사가 행하여 졌으나 이것들 또한 해방
후에 사라졌다.
부녀회 및 청년회 주관 경로잔치,효도잔치를 매년실시하고 있다.
9)
특별히 소개할 만한 인물
이 마을에서 특별히 소개할만한 인물은 조사되지 않았음.
10)
종교단체
탕정나사렛 탕정면 용두리284번지 목사: 황하성 종파 : 감리교
중앙감리교회 탕정면 용두리 525-4번지 목사: 민경철 종파 : 감리교
11)
공장현황
대기시트-용두 산 58-3, 자동차부품제조
탕정그린영농조합-용두 591-7,과실발효류제조업
한일생약-용두 108-6, 의약품제조
12)
마을의 특성
이마을은 범죄없는 마을 4회 선정되어 하사금으로 한우 입식 공동사육 25두를 구입하여 그
수익금을 부락 공금으로 사용하는등 많은 발전속에서도 그 순박함과 정결함을 잊지않고 마
을 발전을 다시금 더하는데 그 의의가 매우 크다. 범죄가 없는 마을인 만큼 이 마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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