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28페이지

305페이지 본문시작

글탱글한우무가된다.




복어는손질을잘해서말렸다.


한점예님은복어를손질해서말렸다가먹었다.복어는내장과피에독이있으므로손질
을잘해야안전하게먹을수있었다.우선복어를머리에서부터꼬리쪽으로갈라내장을
완전히빼낸다.이후아가미를제거하고,눈을제거한뒤,등에붙은피를떼어낸후,소금
으로 버무려 깨끗하게 닦아낸다. 이렇게 깨끗하게 만든 복어를 말려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검은색의복어보다노란복어가더맛이좋았다.
중선배가가져오는꽃게장이맛있었다.
305
한점예님의기억으로,중선배가담아오는꽃게장이아주맛있었다.옛날완장포에중선
배가들어올때,중선배들은꽃게를잡아장을담아오기도하였다.완장내중선배들의꽃
게장은 꽃게의 딱쟁이를 열고, 소금을 넣은 후 닫아 가마니에 담아오는 것이었다. 이것을
먹을때는민물에씻어양념으로무쳐먹는데정말맛이있었다.
메주에김치국물등을넣어삭혀서쪔장을만들어먹었다.
한점예님은쪔장을담아먹었다.쪔장은마른메주를빻아솥에넣고,무,김치,김치국
물등을넣어삭힌후끓여만들었다.많이만들어이웃과나누어먹었다.
무릇에쑥과수리치를넣어고아먹었다.
한점예 님은 무릇을 고아 먹었다. 무릇은 양지바른 묘지 같은 데에 많이 나왔다. 창으
로 캐면 알뿌리가 나왔고 이것을 다듬고 씻어 고아 먹었다. 우선 무릇을 1말쯤 캐면 깨끗
이 씻어 삶고, 물을 버린 뒤 다시 은근한 불로 졸인다. 이때 솥의 가장자리에 쑥이나 수리
치를삶아넣고,쑥이없으면시래기를삶아넣고졸인다.옛날에는졸일때엿기름물을넣
고함께졸였으나함점예님은당원을넣었다.사카린은쓴맛이있어당원을넣었다.약한
불로3일을졸이면맛이좋았다.
옛날 가난한 집에서 무릇을 고아 먹었고, 이웃집에 나누어 주면 보리나 쌀 같은 곡식으

305페이지 본문끝



현재 포커스의 아래내용들은 동일한 컨텐츠를 가지고 페이지넘김 효과및 시각적 효과를 제공하는 페이지이므로 스크린리더 사용자는 여기까지만 낭독하시고 위의 페이지이동 링크를 사용하여 다음페이지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상단메뉴 바로가기 단축키안내 : 이전페이지는 좌측방향키, 다음페이지는 우측방향키, 첫페이지는 상단방향키, 마지막페이지는 하단방향키, 좌측확대축소는 insert키, 우측확대축소는 delete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