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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청양토박이들의생애사!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사단법인 대한민국 면암서화협회를
설립하여 이사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면암 최익현(勉庵 崔益鉉)
선생의 호를 따서 ‘대한민국 면암서화공모전’을 매년 개최하여
벌써 7회를 마치었다. 면암은 14세에 화서 이항로(李恒老)선생
에게 사사하였고 대원군이 현금 3만량과 쌀 3섬을 하사하였으
나 반납하고 의병총수로 활동을 하였다. 따라서 면암은 충과 효
를 실천한 의인이시다. 서화협회는 면암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했던 공모전은 안정적으로 운
영되고 있으며, 협회는 중국과 서화가들과 교류하며 한중의 민
간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를 다지고 있다.
복진서는 고향의 초중고동창들과 정기적인 모임으로 우정을
나누고 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봉사활동으로 보람을 느끼며
여가생활을 하고 있는데, 그는 서화를 지도하고 서화의 명인들
과 교류하는 것이 자산이며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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