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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우편함에서 무심코 버려졌던 한장 한장의 광고
지를 함부로 취급하면 안되겠구나 생각해보는 귀한 시
간이 되었다. 그분들은 광고지를 넣으면서 얼마나 큰 꿈을
꾸었겠는가?
몇일 동안의 전단지 작업을 끝내고, 드디어 문화학교 접
수일이 다가왔다. 일찍 서둘러서 주차장에 도착한 나는 정
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주위에 공터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빽빽히 2줄 주차가 되어있어 더 이상 주차할 곳이 없었다.
더 놀라운 것은 접수는 정각 오전 9시부터인데 유아 강좌는
새벽에 나오셔서 차안에서 주무시면서 몇 시간씩 기다리
셨다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하는 생
각에 가슴이 벅차올랐다. 높은 경쟁률과 마감률을 보면서
힘들었던 시간들이 눈 녹듯 스르르 녹아내린다.
아~~ 이것이 평생교육의 시작이구나.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린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경제적인 이유로 교육기회를 잃
은 소외 계층 까지도 외면하지 않고, 새롭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찾아 평생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키며
시민들에게 질 높은 학습서비스를 제공하는 곳! 서산에는 서산문화원이 있다.
우수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강좌, 뛰어난 강사님들 모시고 "지역문화학교"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더욱 더 사랑받는 문화원이 되길 기원한다.
이제 실습이 끝나면 평생학습 코디네이터와 상담 공부에 더 주력하여 우리 서산 지역을 널리 알려
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다. 분노를 건강하게 표출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짐으
로써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하여 집중력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바른 성장을 돕는 평생교육사의
길을 걸으려 한다.
건강한 가정에서부터 꿈을 키우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에서 시민 누구든지 행복을 추구하고 자아
실현을 이루는 곳!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평생학습의 장으로써 선두주자인 서산문
화원이 시민들과 함께 더 크게 발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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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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