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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얻는 지혜
요즘 글로벌 시대라는 말들을 많이 하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정보가 한 순간에 세계로 통하고 있음을 얘기하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는 풍요로운 인간 정신에서 오는 창조적인 인간상이
요구되고 있다.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새로운 시스템의 질서가
조직의 확실한 비전으로 다가온다는 뜻일 것 같다.
그렇다면 창조적 인간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세계에서 두뇌가
서산문화원장
가장 좋다고 자처하는 한국은 노벨과학상 하나도 못 받고 있다.
이 준 호
문제는 교육에 있다. 곤충의 더듬이에서 무전기를 발명하고
나뭇잎에서 전자를 발견해 내는 등의 선진국의 교육방식은 체험과 토론인데 우리는 암기식 주입
교육이다. 창의력이 나올 수가 없다. 창조적 사고를 창출할 수 있는 학제적이고 통합적인 사고가
필요한 시기다. 신지식인은 학업성적의 우수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전인적(
) 인재로 키워야
된다는 뜻이다.
스스로 무지를 깨달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되며 일신의 영달이나
부귀영화를 초개( 芥)와 같이 버릴 수 있어야 된다. 그들은 또한 내적 영혼 돌보기에 힘을 쏟게
되면서 비로소 행복을 느끼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무지를 뒤로 하고 행복을 느끼기 시작한 그들은
문화를 매개로 지역과 소통하고 세대와 공감하며 많은 이들을 위해 헌신적 배려가 생활화 되면서
더 큰 즐거움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격조있게 가꿀 줄 알며 타인보다
세상을 보는 예지가 앞서고 있기에 문화인으로서 결국 큰 행복을 얻게 되는 것이다.
문화는 인간에게 무한의 가치를 전해주며 그 가치를 알고 표현하며 즐기는 사람이 바로 범속을
뛰어넘어 깨어있는 사람이다. 지혜와 감성이 풍부해지면서 행복이라는 피안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부자나 권력으로 살면서 행복을 얻는 사회는 끝났다고 본다. 그것들은 영혼이 없고 전인적 지혜와
인성이 결여되어 있기에 그 삶은 머릿속이 하얗게 말라져있어 미국의 과학실험“스키너의 상자”
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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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osan.cult21.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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