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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간 사
국제화 추세에 밀려서인지 아니면 외래문화의 분별없는 유입과 그로 인
한 혼란 때문인지 선조들이 물려주신 문화유산의 입지가 좁아져가고 있음
은 실로 통탄하지 않을 수 없는 부끄러운 일이다
이에 지역의 향토사보전 전승에 많은 관심 제고와 특단의 대책이 요구
. 그래서 우리 문화원에서는 작지만 큰 정성을 쏟아 전통문화 활
되고 있다
성화에 능동적으로 헤아려 왔으며 특히 문화원부설 연구기관으로 향토사
연구소를 지원?육성하고 있으나 아직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어 만족스러
. 그러나 나름으로는 문화재
운 실적은 거두지 못하고 있어 아쉬움이 많다
도감책자 발간사업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사기행 프로그램
. 이번에 향토사연구
운영 등을 시행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900년대 일본인들이 서술하여 발간한 ‘일어판’ 아산군지를 어렵
소에서
게 입수하여 번역작업을 거쳐 우리지역의 행정?산업?교육?종교?상공업
등 각 분야 사료 등을 한국어로 번역 기술하는 향토사 발간작업을 시행하
. 바라옵기로는 이 향토지가 우리 고장의 큰 원동력이 되어주기
게 되었다
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끝으로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 많은 어려움을 무릅쓰고 물심양면으로 협
조와 값진 노력을 베풀어주신 박노을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 시 겸
온양문화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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