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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단상]
온양 남산에서 갓바위까지
이 내 무
시인
온양 남산은 내 생명의 샘
내 안의 티끌 다 몰아내고
심신의 빈자리에
땅 기운 하늘 기운
가득 가득 채워
사색을 엮으며 걷노라면
내 인생 간난(艱難)의 고개
고개 숙였던 날의 내리막길
외둘러 가던 오솔길
햇살 비취던 날의 평탄로
그런 굴곡이 행복의 조건이 되어
고운 산새들의 노래
숲이 뿜어내는 맑은 공기
몸의 샘물 되어
마음의 양식이 되어
내 인생을 아침으로 여누
충남 태안 출생
1989년 동양문학으로 등단,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인협회,
펜클럽한국본부 회원 서안(西岸)시문학회장, 한국문협아산지
부장 역임. 한국시문학상, 노산문학상, 예총예술문화상, 국
민훈장 동백장 수상
저서 <억새의 노래> <설화산> 등 시집과 세계기행문집 <무
지개 꿈을 안고>를 상재(上梓)함.
3
아산타이딩
A-san of Ti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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