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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상당히먼거리였지만큰다리밑,냇물에서지냈다.집에서쌀까부르는키,수수비,

남,
바가지등을가지고가서물을까불러비오는흉내를내고,키에물을묻혀수수비로닦아


내면서 비오는 소리를 내면서, 바가지로는 물을 떠 끼얹었다. 비오는 소리나 흉내를 낸 것


이다.그리고여자들이풍물을가져가쳤다.가락이맞지는않았지만,그냥친것이다.기우


제는주로여자들이가서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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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예님어머니는미륵모퉁이미륵에매월치성을드렸다.
한점예님의어머니는매월초사흗날에미륵모퉁이에있는미륵에치성을드렸다.쌀한
되를빻아떡을하고,삼색실과,나물등제물을준비하여극진하게제를모셨다.자손들,
특히독신아들이건강하고잘되라고한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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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의코를떼어다가끓어먹으면아이를낳는다는속설이있었고,한점예님의어머니
는망치로코를떼다가백지에싸서아이를낳지못하는사람에게주기도하였다.
한점예 님은, 미륵 옆에 있던 채석장에서 돌이 날아와 미륵의 머리가 잘렸기 때문에 사
고가많이났었다고믿고있다.
완장내의중선배에서는늘제를올렸다.
완장내에 있던 중선배에서는 매월 초사흗날 제를 올렸다. 제물은 돼지머리, 떡, 삼색실
과등이었다.출어할때도제를올렸다.
6.25당시비행기가큰다리를끊는것을보았다.
한점예 님은 6.25당시 비행기가 큰 다리를 끊는 것을 보았다. 비행기 몇 대가 빙빙 돌면
서폭탄을투하하여큰다리를끊었다.폭탄이인가근처에떨어지지는않았다.당시큰다
리근처에는집이없었고,온통밭이었다.
새우젓장사는육젓이맛있고좋았다.새우젓은오젓,육젓,추젓이있다.
한점예님이새우젓장사를시작한것은이종언니네중선이잡아온육젓때문이었다.당
시중선배가나갈때,위가넓고아래가좁은새우젓독을싣고나가새우젓을담가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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