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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과성장



한점예 님은 청주 한 씨로 웅천읍 대창리 한내마을에서 1930년 태어났다. 할아버지가


경상남도진주에서웅천대창리로이주하였고,아버지는한점예님을잉태한지3개월만

에사망하여유복자로태어났다.어머니가큰집에서식모처럼살면서1남2녀를키웠다.
한점예님은집이가난하여나물뜯고우렁을잡으면서성장하였고,초등학교에는입학
하였다가1학년때그만두고집안일만하였다.
16살이되던해,올케언니의권유로,중매에의해대창리접동굴사는31세의가난한청
년과 결혼하였다. 결혼 후 남편은 나무장사, 머슴, 선원 등으로 일했고, 한점예 님은 장사
를시작하였다.주산장에서생선장사하는것을시작으로웅천장,대천장,임수대장

21)
에서젓갈장사를오랫동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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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하에1남2녀를두었다.
16살에31살총각과결혼하였다.
한점예 님은 16살에 31살 먹은 총각과 결혼하였다. 중매는 비단장사하는 이모가 했다.
어린나이인데,올케언니와싸운다고일찍보낸것이다.신랑은접동굴에살았고가난하고
식구가많은집이었다.시할머니,시어머니,시아버지,시동생4명,시누이1명등총10식구
였다.남편은가난했기때문에결혼하지못한처지였다.
결혼식은 신랑 집에서 했고, 혼수도 농은 못하고 이불만 했는데 신랑이 부담하였다. 옷
까지도신랑이사다준옷을입고갔다.이렇게혼수일체를신랑이부담하는것을‘싸간다’
고하였다.신랑집도어려운가정이었으나마을잔치는하였다.
남편은나무장사와머슴살이를하였다.
시집간뒤남편은나무를해다팔았다.집에농토도없고비축된식량도없어,매일뒷산
에가서나무를해다팔아보리쌀같은식량을구입하였다.식구가많아어려운일이었다.
그래서할수없이평택으로머슴살이갔다.신랑이머슴살이간뒤에는나무하고,식량을
21)외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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