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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나온 말이야
조사자 어디 있어요 효자다리가 조치원
조사자 조치원에 효자다리 있어
지금은 잘 놨지
역촌리 설화5
송악면 역촌리 노인회관
, 1994. 6. 30.,
이미진 김명선 최소정 조사
서석원 남
( , 75)
이지함이 죽게 된 사연
역촌 외암
1
전날에 토정비결이 있어 토정선생이 아산 현감으루 아산군이 아산 온양 신창 세개 합쳐서
아산군인데 아산군으로 와있을때 하루는 날이 이렇게 청명한데 그 아전들이 뒤에 시험산에
가서 너 떠들어봐라 하니까 그놈아가 떠들어 떠드니까 요그만한 다람쥐가 있는데 하나야
참 아전이 또 한바퀴 돌고 또 떠들어 보니 역시 또 그려 다람쥐가 있어 또 한군데가서 떠
드니까 또 있어 그릇 세단지가 있어 시험산에 인저 아전은 내려와 가지고선 저 토정선생
을 죽여야만이 그 금단지를 가질수 있다
그런데 어떻게 캐 어림도 없지 그래서 궁리하고
참 연구하고 그러다가 토정선생이 매일 아침에 진해삼기 진해삼기 그러거서 밤 생율 한접시
씩 진해산기 밤 한접시다 자셔야 진해 제도를 하신다 매일 저녁에 그걸 자셔 이 아전이
그걸 생각했지
. ‘
옳지 됐다
버드나무를 말려서 고놈을 밤처럼 깎았슈 밤인거 처럼 하야니
밤이지 뭐 오매야 그놈 한접시하구 진해삼기를 더 독하게 헤서 바쳤어 매일 같이 먹는거
구 아전이 매일 같이 주는거구 그러면서 죽는데 버드나무 먹구 죽었어 그래서 토정선생이
아산에서 죽었어 그 때문에 아산 아전이 제일 핫바리 상전 죽였으니까 그리고 강원도 영월
아전이 최고 그건 단종이 거기가서 죽었잖아 귀향가서 아무도 손을 안대는데 아전이 자기
입던 속바른 것으루 염해다 붇구선 식구들 데리고 도망다구 강원도 아전이 최고구 우리 아
산 아전이 최 핫바리야 상전을 쥑였으니.
역촌리 설화 6
송악면 역촌리 노인회관
, 1994, 6, 29 30.,
황재영 이은화 이재향 조사
성과영 남
( , 86)
선비와 소금장수 현명한 사또 홍씨열녀비
역촌 외암
1
거 옛날 싱거운 이야기나 한마디 할까 조사자 일동 야 신난다
허허헛 옛날에 선비 한분이
있었어 조사자 예 뒷집이 살고 앞집이는 소금장사는 장사꾼이 나쁜 사람이여 그러믄 선비
집이라는 건 가진 것이 실없지 언제나 누가 뭐였든지 고통을 받는 겨 어렵지 옛날이는 굶
기를 밥먹듯하고 울었대 그래 이게 근데 장사하는 사람은 돈은 좀 모으믄 엄청 이 날껴
인저 잘 해먹고 살아요 그러니께 애덜은 선비집의 애덜은 노르딕히 헤에 해가지고
아버지
옷해줘요
.” “
어머니 밥 줘요 떡도 좀 해줘요
.” (
조사자 웃음
) “
먹고 싶어 못 견디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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