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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라 그래서 시째 아들이 가서 잠을 자니까 도무지가 졸려와요 뭐 그만치 편할 수가 없어
편할 수가 없어가지구서 잠을 잘 자는디
, “
나는 자도 아무렇게 좋은데 왜 그러냐
하니께
그래서 그날 저녁에 자고 나이께 그 다음날 지 아버지가 온 거여 지 아버지가 와서는 오다
보니까 앞에 집을 기가 맥히게 잘 지어놨거든
. ‘
어떤 사람이 와서 이렇게 지었지
나보다
더 용한 사람이 있구나
그려 이제 그러구선 집에 와서 마누라하고 아들 삼형제를 놓고
집을 누가 지었니
하니 충청도 아무 지관이 와서 집을 지었습니다 이터가 좋다고 해서
이 집을 지어놨는디 우리가 지었어요
.” “
그런데 네가 자니께 잘만하데
?” “
어디가요
지가
하루저녁을 자고 봐도 세상 잘 수가 없구 말이여 그래서
을 잘래도
을 수가 없어서 그래서 그랬다 고 하니께 그래가지고서 그랬는디 그만 둬라 그러고 밤중
에 애들은 전부다 잠을 자고 잠을 다 자고 이렇게 하구 있는디 마누라를 밤중에 하나 아들
들 모르게 방에가 자빠뜨려놓고 칼을 이만치 갈아놓고
“ ,
네가 살고 나 살고 이라지 너 만약 그짓말하면 너죽고 나죽을 테니께 너 정당하게 애기하
말여 그러게
이 양반이 왜이러시나
말여
. “
그러지 않으시더니 왜 그러시냐
그런
아녀 니가 이럴 수가 없다
구 말여
. “
바른대로 얘기 하라 구 말여
. “
칼이나 놓슈 내
바른대로 얘길 할테니 놓슈 내가 무슨 마 이 부정하고 잘못돼서가 아니고 당신이 마음이
헛되 여름철에 더워서 누워서 나가서 잠을 자고 있는데 밤중에 잠을 자는데 시악시에게
이런 얘기해서 안됐지 어떻하지
조사자 하 괜찮아요
밤에 자는데 당했다 말여 그뒤로부
텀 태기가 있어가지구 막내아들을 낳다 말여 그래 막내 아들을 낳는디 걔가 가서 자니께
괜찮는거예요 어떻합니까
이러니 그러냐 구
?” . “
이런 얘기를 말이여 니나 말고 내나 알고
해야지 이런 얘기 만약 탄로되어 자식들이 알면 안 되니께 도무지 말하지 말라 구 말여
그래서 지관이 알기는 기가막히게 아는디 아들을 낳아야 자기 아들이 그 터에 운이 안 닿아
가지고선 운이 안 닿서 터는 좋은지 아는데 그래서 못 짓구 있어가지구 아들이 딴 사람 아
들이 되가지구 운이 맞아서 잘 살았대 전설이 그런 얘기가 있었어
역촌리 설화3
송악면 역촌리 노인회관
, 1996. 12. 17.,
전정옥 김태현 배수아 지화숙 조사
박민재 남
( , 66)
설화산 전설 기린절터 이야기
역촌 외암
2
설화산이라는 거는 조사자 설화산
설화산 조사자 설화산요
눈 설
자 빛날 화
자여
조사자 아
눈설자 한문으로다 어이 조사자 예
: .)
빛날 화자를 써 조사자 빛날 화자여
빛날 화자야 저기 뭐야 축하하니 뭐니 말이지 저기 저 빛날 화자를 써 어이
설화산인데
설화산 제일 상봉에 가며는 조사자 네
: .)
이 저기 옛날에 여기 지방분들이 조사자 네
; .)
날이
가물던지 하면 비가 안오잖아 그럼 여기 지방분들이 말이지 기우제를 지냈어 기우제를 지
냈는디 그 상봉에 가며는 조사자 예
: .)
천연적으로다가 조사자 예
: .)
바위가 묘자리 조사자 묘
자리요
묘자리 관하나 들어갈만큼 조사자 예
: .)
이렇게 아주 천연적으로 되있어 어 산마루
에 저 상봉에 가며는 저기저 거기다 모이를 쓰면 전설적으로다 말이지 자기가 그 자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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